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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공공시설물 내진보강 예산 6.7배 증가…8천393억 편성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공공시설물 내진보강 예산 6.7배 증가…8천393억 편성

등록일 : 2017.03.21

앵커>
지난해 9월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건물의 내진 설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는데요.
올해 정부가 공공시설물의 내진보강을 위해 평년보다 6.7배 증가한 예산을 편성해 안전 확보에 나섭니다.
보도에 신국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지붕은 주저앉고, 갈라진 담장이 무너질 듯 위태로워 보입니다.
대형 유리창이 파손돼 길 가던 행인들이 놀라 대피합니다.
지난해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 앞에 개인 주택 등 5천600여 채가 속수무책으로 파손됐습니다.
국민안전처가 지진 등 재난에 대비해 공공시설물 2천542곳에 8천 393억원의 내진 보강 사업 비용을 편성합니다.
이는 최근 5년간 내진보강사업에 들어가는 평균 비용보다 6.7배 증가한 수치입니다.
기관별 투자계획을 보면 중앙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이 6천 180억원을 투자해 전년 대비 6.6배 늘어났습니다.
특히, 중앙행정기관은 교육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순으로 학교, 도로, 건축물 등에 많은 예산이 투입됩니다.
지방자치단체는 2천213억원을 투입해 전년 대비 2.35배 늘었고 서울시, 경기도, 울산광역시 순으로 내진보강사업에 많은 예산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올해 계획된 사업이 완료되면 국가 내진율은 전년대비 2.41%p 증가한 45.66%에 도달할 전망입니다.
싱크> 박인용 / 국민안전처 장관
"올해에는 총체적인 재난안전 관리역량을 높여서 지속 가능한 안전생태계를 조성하고, 국민들께서 직접 느끼실 수 있는 안전 체감도를 올리는데 역점을 두고 정책을 수행하겠습니다."
한편 국민안전처는 지난해 공공시설물 내진보강대책 추진 결과에 대해 중앙행정기관과 시·도가 전수 점검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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