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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내일을 꿈꾼다…'고졸인재·전역예정장병' 취업박람회

KTV 830 (2016~2018년 제작)

내일을 꿈꾼다…'고졸인재·전역예정장병' 취업박람회

등록일 : 2017.03.23

앵커>
고등학생과 전역 예정인 장병들을 위한 취업박람회가 열렸습니다.
사회 진출을 앞두고 취업에 대한 간절함이 느껴졌다고 하는데요.
정지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어렸을 때부터 은행원을 꿈꿔온 임예인 양.
채용 담당자에게 이력서를 건네고 바로 1차 면접을 봅니다.
예비은행원으로서 첫발을 내딛는 순간입니다.
현장 채용 덕분에 지원자는 긴장을 덜 수 있고 기업은 지원자에게 더 집중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 임예인 / 경기상업고등학교 3학년
“은행가서 직접 볼 때는 좀더 딱딱한 분위기에서 스펙이 뛰어난 친구들과 같이 보다 보니까 자존감이 낮아지게 되는데, 여기에서는 일대일 면접을 통해서 면접관님들도 상냥하게 대해주시고 친절하게 말씀해주셔서 좀더 긴장을 풀고 말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인터뷰> 오민규 / 'k'은행 인사팀장
“학생들하고 바로 코앞에서 면접을 하다보니 학생들이 가진 많은 장점 등을 알 수 있는 자리가 됐고요. (여러 명 중에 한 명을 뽑는 것도 있겠지만)학생들한테 더 많은 질문을 할 수가 있어요. 그런 부분은 현장 면접이 훨씬 더 좋은 장점으로 작용되고 있습니다.”
부스 앞은 취업을 앞둔 고등학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평소엔 일일이 만나기 어려운 특성화고등학교 출신 선배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일 학습 병행제와 NCS를 비롯해 정부의 청년고용정책에 대해 알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습니다.
현장멘트> 정지예 기자 / jjy6012@korea.kr
전역을 앞두고 곧 사회에 첫 발을 내딛을 장병들을 위한 취업박람회도 열렸습니다.
나노공학을 전공한 정구원 중위.
신소재 분야에서 취업하길 바라고 있습니다.
전역을 앞두고 이력서 작성법 등 취업 준비에 도움을 받기 위해 컨설팅관을 찾았습니다.
인터뷰> 정구원 / 제9보병사단 30연대 군수장교
“취업컨설팅을 직접 일대일로 지도를 받으면서 제가 세부적으로 어떤 준비를 해야 되는지, 면접 등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정확하게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서 다음에 군대 돌아가서도 취업을 준비할 수 있는 자료를 더욱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던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취업박람회에선 최근 장병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해외취업과 창업에 대한 정보는 물론이고, 면접 때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 게 좋은지 고민인 장병들을 위해 자신에게 어울리는 넥타이와 머리 모양, 화장법까지 직접 상담받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올해는 200개 기업이 현장 면접을 통해 장병들을 채용합니다.
국방부는 사후관리 전담센터도 운영해 취업하지 못한 장병과 기업의 만남을 이어주고, 6개 권역별로 전담 컨설턴트가 장병의 취업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KTV 정지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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