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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동남아 관광객 무비자 허용…관광시장 다변화

KTV 830 (2016~2018년 제작)

동남아 관광객 무비자 허용…관광시장 다변화

등록일 : 2017.03.23

앵커>
중국의 사드 관련 조치로 최근 우리나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크게 줄었는데요.
정부가 관광업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동남아 관광객에 대한 비자완화를 추진하는 등 관광시장 다변화에 나섭니다.
홍희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서울을 대표하는 관광명소 명동입니다.
스탠드업> 홍희정 / latterey@korea.kr
"얼마 전까지만 해도 중국 관광객이 북적이던 곳이지만 지금은 중국인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최근 한중관계 변화로 3월 들어 중국인 관광객이 20% 이상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부가 경제장관회의에서 중국 관광객 감소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광시장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그동안 중국인에게 초점을 맞췄던 외국인관광객 유치 범위를 필리핀, 대만 등 동남아권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동남아 단체관광객 전자비자 발급 허용시기를 올 하반기에서 오는 5월로 앞당기고, 제주도 방문을 위해 인천·김해공항에서 환승하는 동남아 단체 관광객에게 닷새 간 무비자 입국을 허용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황명선 /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실장
"동남아·일본 시장 항공 노선 확충 및 동남아 시장 등 전략 시장에 대한 홍보마케팅을 대폭 강화할 계획입니다."
외국인 개별 관광객 유치에도 힘을 쏟기로 했습니다.
중국 내 한국관광정보사이트를 활용하고 젊은 층의 관광추세를 반영한 홍보를 하는 등 국가별로 차별화된 이벤트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국내 관광 활성화에도 나서기로 했습니다.
여행주간 등 국내관광 확산 분위기를 조성하고 매년 해외로 수학여행을 떠나는 일선 학교들이 국내로 수학여행을 갈 수 있도록 교육당국과 협의해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위기를 극복해 관광시장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도약의 계기로 활용해 나가겠다는 방침입니다.
KTV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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