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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황 권한대행 "창업 중심 학사제도 마련해 창업 활성화"

KTV 830 (2016~2018년 제작)

황 권한대행 "창업 중심 학사제도 마련해 창업 활성화"

등록일 : 2017.03.28

앵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창업 활성화 관계장관회의가 열렸는데요.
기술창업 중심의 교육과정과 학사제도를 마련해서 대학 창업을 활성화하기로 했습니다.
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지난 2013년 대학 창업교육 5개년 계획이 수립됐습니다.
이후 창업 동아리수는 지난해 말 6천 5백여 개로 늘었고, 학생 창업 기업도 790개로 2012년 377개보다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하지만 자본과 공간의 부족, 이론 위주의 창업 교육으로 인해 대학 창업은 단순한 취업을 위한 하나의 스펙으로 전락한 상황입니다.
정부가 오늘 회의를 열고 대학 창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창업이 대학의 주요 문화가 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겁니다.
SYNC> 황교안 / 대통령 권한대행
"정부는 대학에 창업 중심의 교육과정과 학사제도를 마련하여 창업의지와 역량을 갖춘 핵심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정부는 우선 대학의 창업 역량을 강화합니다.
창업중심 패러다임 정착을 위해 대학의 학사제도를 개편하고, KAIST의 창업맞춤형 교육과정을 확대 운영할 방침입니다.
또 실패 부담 없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정부 120억 원, 대학 40억 원 등 160억 원 규모의 대학창업펀드를 조성해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실전 위주의 창업 교육도 강화합니다.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해 학생 창업팀의 사업성을 검증하고, 유망한 경우 자금과 사무실을 지원해 실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 학교 기업을 활용해 창업을 실습하고, 촉진하도록 학년·단계별 맞춤형 시스템 도입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대학별 창업지원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컨트롤타워를 구성할 방침입니다.
또 대학창업기업의 지분 일부를 창업지원조직이 보유하도록 해 창업성과를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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