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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일반고 '사회통합전형' 도입…"교육격차 해소"

KTV 830 (2016~2018년 제작)

일반고 '사회통합전형' 도입…"교육격차 해소"

등록일 : 2017.03.28

앵커>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고등학교 입시제도가 개선됩니다.
일반고등학교에 사회통합전형을 도입하고 특성화고는 내신성적 대신 소질과 적성을 중심으로 학생을 선발합니다.
정지예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가정형편이 어렵지만 학업 의지와 잠재력이 있는 학생을 일정비율 의무적으로 선발하는 사회통합전형 현재 자사고와 외고·국제고·과학고 등 고등학교에서 전기모집으로 입학정원의 20% 이상을 뽑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다수 학생들이 진학하는 일반고에서는 시행되지 않고 있어 부모의 소득수준에 따라 일반고 진학 학교가 결정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정부가 취약계층 학생들의 교육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일반고에도 사회통합전형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싱크> 이준식 / 사회부총리(지난8일, 교육복지정책발표)
“고등학교와 대학교 선발단계에서도 저소득층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 선발 비율을 늘려나가도록 유도하겠습니다.”
우선 2018학년도 입학전형부터 비평준화지역 일반고 등에 사회통합전형이 시범도입됩니다.
대전과 전남지역은 비평준화지역 일반고 57곳과 특성화고 50곳 등 모두 107개 학교에서 정원의 5% 내외를 사회통합전형으로 선발합니다.
서울로봇고 등 서울 지역 마이스터고 4곳도 모집 인원의 10% 이내를 선발하기로 했습니다.
사회통합전형으로 입학 한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적응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 한 명당 25만 원이 지원됩니다.
정부는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모든 일반고에 단계적으로 사회통합전형을 의무화하는 법개정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특성화고의 선발방식도 현재의 내신 중심에서 학생의 소질과 적성 중심으로 바뀝니다.
2018학년부터 경남지역은 일반고 2곳과 특성화고 3곳, 전남지역은 47곳의 모든 특성화고에서 소질과 적성으로 학생을 선발합니다.
서울지역은 소질과 적성에 따라 선발하는 미래인재전형을 2019학년도부터 모든 특성화고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KTV 정지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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