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오늘 하루 열지 않음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추모객 발길 이어져…내일 가족 위로 종교행사

KTV 830 (2016~2018년 제작)

추모객 발길 이어져…내일 가족 위로 종교행사

등록일 : 2017.03.28

앵커>
진도 팽목항을 찾는 추모객들의 발길이 오늘도 이어졌습니다.
인양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 되는 가운데 내일은 미수습자 가족들을 위로하는 종교행사가 열릴 예정입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바닷바람이 제법 쌀쌀했지만 팽목항을 찾는 시민들의 발걸음은 이어졌습니다.
세월호 인양 작업이 손조롭게 진행되면서 추모객들은 하루빨리 미수습자들을 찾을 수 있기를 기원했습니다.
인터뷰> 김정현 / 전라북도 전주시
"지금이라도 인양이 돼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요. 그래도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한 번 정도는 와서 희생자들에게 위로의 말 정도는 하고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장성익 / 대전광역시
"항상 마음이 아프고 미안한 마음이 있어서 한 번 꼭 와야지, 와야지 하다가 지금 안 오면 후회할 것 같아서 오게 됐습니다. 다 그렇게 걱정하겠지만 혹시라도 인양된 후에도 미수습자로 남을까봐 그게 걱정입니다.“
유가족과 진도군청 간 거치 문제가 있었던 분향소에도 추모객들의 발걸음이 꾸준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삼삼오오 친구들과 함께 온 사람들, 그리고 어린아이의 고사리 손을 잡고 온 부모님들의 모습도 눈에 띕니다.
추모객들은 분향소와 기다림의 등대 앞을 방문해 노란 리본 앞에서 미수습자의 귀환을 기원했습니다.
미수습자 가족들은 며칠 째 계속해서 바다로 나가 인근 해역에서 세월호 인양과정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내일(28일) 오전에는 반잠수식 선박 인근 선박에서 천주교, 원불교, 개신교, 불교 등 4대 교단이 참여한 가운데 미수습자 가족을 위로하는 종교행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