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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평창의 가락·멋…전 세계에 알린다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평창의 가락·멋…전 세계에 알린다

등록일 : 2017.03.29

앵커>
평창 동계올림픽은 지구촌에 우리의 전통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좋은 자리인데요.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에 우리 산촌의 가락과 몸짓을 알릴 민속 예술단이 구성돼 연습에 들어갔습니다.
그 연습 현장을 정현교 국민기자가 찾았습니다.
[기사내용]
산촌 마을에 우리 가락이 울려 퍼집니다.
북과 장구의 소리를 맞춰 덩실덩실 춤을 춥니다.
흥겨운 가락과 몸짓마다 정성과 열성이 가득합니다.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 세계인에게 내보일 산촌의 가락과 춤사위입니다.
첫 연습 공연에 나선 민속가락은 평창의 '도리깨질 소리'입니다.
도리깨로 콩을 털어내는 옛 농경문화를 예술로 승화시킨 민속가락입니다.
이어지는 가락에 맞춰 흥을 돋우는 소리는 '평창 아라리'입니다.
남정네들의 선창에 맞춰 아낙들이 어깨춤을 추며 호흡을 맞춰봅니다.
산촌의 가락에 구경꾼들도 몸을 들썩입니다.
인터뷰> 장정룡 교수 / 강릉원주대 국어국문학과
“평창 사람들의 독특한 예술적인 것 또 그들의 몸짓이나 가락과 흥을 널리 알려 문화올림픽이 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목도 소리'도 이어집니다.
장정들이 어깨에 통나무를 메고 산비탈을 이동할 때 서로 마음과 힘을 모으는 평창의 소리입니다.
어깨를 짓누르는 힘든 일을 노래로 이겨내는 노동요에는 산속 사람들의 삶과 애환이 담겨 있습니다.
민속예술공연은 월정사 탑돌이와 둔전평 농악까지 산촌의 민속예술의 진수를 녹여 60분짜리로 구성됐습니다.
우리 민속놀이의 독창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공연의 흐름 속에 화합과 통합이라는 올림픽 정신을 담아낸 것이 작품의 특징입니다.
인터뷰> 임웅수 감독 / 평창올림픽 민속예술단
“이러한 우리 마을의 우리 국가의 예술을 보고감으로 인해서 한국의 혼을 담고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80여 명이 참여하는 민속예술단은 매월 3차례의 합동연습으로 작품을 가다듬어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에 우리의 가락과 몸짓을 세계인들에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국민리포트 정현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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