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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문화가 있는 날…박물관에서 즐기는 이색 음악회

KTV 830 (2016~2018년 제작)

문화가 있는 날…박물관에서 즐기는 이색 음악회

등록일 : 2017.03.30

앵커>
오늘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서 전국 곳곳에서는 여러 문화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전시와 공연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문화 체험 행사도 열렸는데요.
최영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아일랜드의 전통 민요를 현대식으로 새롭게 각색해 선보이는 연주곡입니다.
공연장 가득 흥겨운 음악이 울려 퍼지자 관객들의 어깨가 절로 들썩이고 여기저기서 박수가 터져 나옵니다.
이색 공연이 펼쳐지는 이곳은 전문 공연장이 아닌 박물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공연과 전시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남윤정 / 서울 성동구
"아일랜드 음악을 영화에서 나올 만한 음악을 고궁박물관에서 들을 수 있다는 게 굉장히 색다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공연이 끝나자, 전문 큐레이터의 해설과 함께하는 대한제국 전시 관람이 이어집니다.
1897년 고종황제가 대한제국을 선포한 지 올해로 120년.
국립고궁박물관은 대한제국 전시실을 새롭게 단장해 선보였습니다.
근대 황실에서 실제로 사용했던 식기나 가구, 예복 등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임소연 / 큐레이터
"문화가 있는 날 고궁박물관에서는 항상 음악과 함께 전시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드리고 있습니다. 일제강점기에 의해 부정적으로만 인식되던 대한제국 시대를 박물관 전시를 통해 새롭게 재조명할 기회를 마련해보시기 바랍니다."
이밖에도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 체험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는 박물관, 춤추고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전시장에서 다양한 퍼포먼스가 진행됐고,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창작소리 공연과 일본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문화꾸러미 행사가 함께 열렸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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