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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사잇돌 대출' 2조원으로 확대…6월 농·신협서도 출시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사잇돌 대출' 2조원으로 확대…6월 농·신협서도 출시

등록일 : 2017.04.04

앵커>
정부가 중금리 사잇돌 대출규모를 현재 1조 원에서 2조원으로 확대합니다.
6월부터는 농협과 신협 등 상호금융권에서도 사잇돌 대출을 출시해 농어민 등 서민층도 중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리포트>
사잇돌 대출은 4~10등급의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연 6~10% 금리로 1인당 최대 2천만 원까지 대출해주는 상품입니다.
3등급 미만의 중저신용자는 1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을 수 없어 비은행권에서 20% 넘는 고금리 대출을 받아야해 이를 보완하기 위해 나온 상품입니다.
정부가 오늘 사잇돌 대출 확대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공급규모를 1조 원에서 2조 원으로 늘리고, 취급 기관과 대상자를 확대한 겁니다.
SYNC> 임종룡 / 금융위원장
"중금리 시장의 촉매제로서 금리단층을 해소하는데 기여해 온 사잇돌 대출의 공급규모도 1조원에서 2조원으로 확대하여 보다 많은 서민의 금리부담을 완화하고자 합니다."
우선 개별 금융회사별 대출 규모가 확대됩니다.
은행과 저축은행이 각각 9천억 원으로 늘어나고, 상호금융도 2천억 원을 신규 취급합니다.
상호금융권의 경우 신용도에 따라 보증료 포함해 9~14%의 금리가 예상됩니다.
채무조정 졸업자들도 사잇돌 대출을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1인당 최대 2천만 원까지 가능하며, 원리금 균등분할 상환 방식으로 최대 60개월 이내로 받을 수 있습니다.
금리는 신용도에 따라 보증료 포함해 14~19% 정도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오는 6월 13일 상호금융 사잇돌 대출 상품을 출시하고 채무조정졸업자 사잇돌 대출의 경우 7월 18일부터 시장에 내놓을 방침입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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