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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집주인 임대주택' 지원 늘린다…올해 1천 가구 공급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집주인 임대주택' 지원 늘린다…올해 1천 가구 공급

등록일 : 2017.04.06

앵커>
기존 주택을 저렴한 임대주택으로 전환하고 집주인에게는 확정 수입을 제공하는 '집주인 임대주택'이 더 다양화되고, 지원도 늘어납니다.
정부는 올해 공급 규모를 천 가구로 확대한다는 계획인데요.
보도에 김현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집주인 임대주택 사업은 집주인에게 주택도시기금을 연 1.5%의 낮은 금리로 빌려줘 기존 주택을 신축, 수선하거나 매입하도록 지원하고 이를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사업입니다.
집주인은 임대료를 시세의 85% 수준으로 한다는 것을 전제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임대관리를 맡겨야 하는 대신, 공실과 상관없이 임대주택 만실을 기준으로 확정수익을 받게 됩니다.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시범사업과 비교해 올해는 집주인 임대주택사업 유형을 다양화하고 임대료와 융자조건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사업 유형을 신축·매입 뿐만 아니라 도배나 장판, 창호교체 화장실 개량 등 집수리로 확대합니다.
집주인 매입임대 방식의 경우에는 지금까지 집주인이 직접 주택을 물색해 개별 신청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LH 추천형'이 추가됩니다.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임대료 수준을 시세 80%수준에서 85%로 올리고 다세대 외에도 도시형생활주택 등 공동주택도 건설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가구당 건축면적은 원룸형인 전용 20㎡이하로만 제한하던 것을 임대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50㎡이하 투룸으로 확대했습니다.
기금 융자한도는 다가구 건설의 경우 2억 원에서 3억 원으로, 공동주택 건설의 경우 세대 당 4천만 원에서 6천만 원으로 늘립니다.
이와함께 앞으로는 민간 임대업체도 임대주택 관리에 참여하도록 했습니다.
다만 이 경우에는 임대사업에 참여하려는 집주인과 협의해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한국감정원의 사업타당성 평과를 통과해야 합니다.
국토부는 이같은 제도개선을 바탕으로 이달 말부터 접수를 시작해 올해 집주인 임대주택 사업으로 천 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입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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