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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육상 거치 지연 시 반잠수선 위에서 수색"

KTV 830 (2016~2018년 제작)

"육상 거치 지연 시 반잠수선 위에서 수색"

등록일 : 2017.04.07

앵커>
보신 것처럼 세월호 육상 거치 작업이 지연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현재 세월호가 올려져 있는 반잠수식 선박에서 선체를 수색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곽동화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당초 해양수산부는 세월호 육상거치가 완료된 뒤 본격적인 선체수색을 실시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육상거치 작업이 지연될 기미를 보이면서 반잠수식 선박 위에서 선체를 수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시간을 단축하자는 차원입니다.
싱크>이철조/세월호 현장수습본부장
"세월호 부두 거치가 다소 늦어진다면 그 기간이라도 반잠수선 위에 있는 세월호에서 직접 먼저 수색을 하는 것이 좋지 않냐는 미수습자들의 염원을 담아서 검토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는 구체적인 안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싱크>공길영/세월호 선체조사위원
"육상거치와 상관없이 추정위치의 통로를 확보하기 위한 여러 정보수집은 계속해 나가겠다...수집된 정보를 가지고 이야기를 하고 구체적인 수색계획을 세우고 거기에 따라서 시행하겠다..."
반잠수식 선박 위에서의 수색은 해당 선박 선장의 허가가 필수적인 만큼 국제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협조요청절차도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어제부터 진도 부근 세월호 사고해역의 파고가 높아지면서 수중수색 작업은 모두 중단된 상탭니다.
오늘도 최대 파고가 3m를 넘었지만 점차 기상상황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해수부는 기상상황을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수중수색 재개 시점을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수중수색 현장에서 수거한 연돌 등 지장물은 모두 목포 신항으로 옮겨졌습니다.
현장멘트>곽동화/기자/fairytale@korea.kr
이곳 목포신항은 계속되던 비도 그친 상태고, 아침부터 짙게 끼어있던 해무도 오후 들어 대부분 걷혔습니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하루빨리 육상거치작업과 수중수색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기를 기원했습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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