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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육상 이송 테스트 계속…10일까지 완료 목표

KTV 830 (2016~2018년 제작)

육상 이송 테스트 계속…10일까지 완료 목표

등록일 : 2017.04.07

앵커>
세월호를 특수 장비로 드는 작업이 어려움을 겪고있어 육상에 거치하는 작업이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작업에 속도를 내 오는 10일까지는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해양수산부는 오늘 새벽 모듈 트랜스포터 480대로 세월호 선체를 들어 올리는 시험 운행을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세월호 선체를 상당한 수준까지 들어 올렸지만 일부 선미와 선수 부분은 부양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싱크>이철조 세월호현장수습본부장
“금일 새벽 02시까지 1차 테스트 진행했습니다. 세월호 중간 부분에서는 세월호가 뜬 것으로 확인됐으나 일부 갑판 측 1~5번 리프팅 빔과 21~27번 리프팅 빔은 리프팅이 되지 않았습니다."
해양수산부는 현재 좌현 쪽으로 누워 있는 세월호의 바닥면이 평평하지 않아 모듈 트랜스 포터가 선체의 무게를 고르게 받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오늘 모듈 트랜스 포터 배치 상태를 미세조정하며 계속 테스트를 진행해 최적의 배치 조합을 찾고 있습니다.
또한, 추가로 최대 40톤을 드는 이동 장비를 더 들여오는 방법 등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외에도 원활한 육상 이송을 위해 세월호 선체와 리프팅빔의 상태를 점검하는 작업도 함께 이뤄지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당초 내일까지 육상 거치를 끝낸다는 계획이었지만 오는 10일 육상거치를 목표로 일정을 수정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소조기가 끝난 시기이긴 하지만 오는 10일까지는 육상 거치 작업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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