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각 나라 문화원 여행…배우면서 문화 교류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각 나라 문화원 여행…배우면서 문화 교류

등록일 : 2017.04.11

앵커>
한국에 있는 각국의 대사관은 그 나라의 자랑거리를 소개하는 문화원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외국에 나가지 않고도 여러 나라의 문화를 배우면서 다양한 연령층이 서로 교류할 수 있습니다.
그 현장을 김수영 국민기자가 찾아가 봤습니다.
[기사내용]
생활 터키어 수업이 한창입니다.
터키 말을 배우는 사이 이스탄불의 생활과 문화가 자연스럽게 느껴집니다.
현장브릿지>
터키 전통 문양이 들어간 모자이크 램프를 만드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색색의 유리 조각들을 하나하나 붙이며 정성을 기울입니다.
터키 전통 램프를 만드는 강좌는 이 문화원에서 가장 인기가 높습니다.
인터뷰> 오성숙 / 서울 성북구
“이렇게 만들어놓고 불 켰을 때 어떻게 보일까라는 그 기대감? 이것은 모르거든요 불 켰을 때하고 지금 하고”
각양각색의 램프가 아름다운 빛을 발합니다.
추억이 담긴 인테리어 소품으로써의 손색이 없습니다.
특수 기름 위에 수성 물감을 넣어 그림을 그려봅니다.
전통 그림 '에브루'는 터키 문화를 잘 보여주는 예술체험입니다.
인터뷰> 아그닥 메르베 (통역) / 서강대 2학년
“지금도 한국과 터키는 형제 나라지만 앞으로는 문화적으로 교류가 좀 더 일어났으면 좋겠어요.”
한 번에 대여섯 명만 참가하는 터키 가정식 요리 실습입니다.
밀가루를 반죽해 터키 주식, 에키멕을 비롯한 여러 요리를 만들어 보고 함께 식사도 합니다.
한국과 터키 수교 60주년을 맞아 터키 문화원의 프로그램은 더 다양해졌습니다.
인터뷰> 후세인 이잇트 원장 / 이스탄불문화원
“(이곳은) 한국 분들이 아무 부담 없이 찾아올 수 있는 공간입니다. 한국국민 여러분 문화원을 언제나 찾아오시고 터키문화를 즐겨주시길 바랍니다.”
인터뷰> 김형욱 강사 / 주한미국대사관 아메리칸센터
“인공적인 기술로 신체의 오감을 자극해서 실제 경험하는 것처럼 느끼는 거죠.”
가상현실, 브이알(VR) 교실입니다.
360도 카메라로 촬영을 하고 편집도 하며 자신만의 영상을 만들어 봅니다.
휴대전화를 활용해 영상 기구도 만들어봅니다.
직접 만든 카드보드로 완성된 영상을 보는 내내 탄성이 터져 나옵니다.
인터뷰> 천지안 / 서울 덕원중 1학년
“촬영도 하고 카드보드도 만들면서 다양한 체험을 하니까 너무 좋은 추억이었어요.”
또 다른 공간에선 영어로 토론을 하고 영화도 감상합니다.
미국을 알고 어학 공부에도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입니다.
인터뷰> 김수남 관장 / 주한미국대사관 아메리칸센터
“가능하면 한국의 젊은 학생들에게 미국의 사회와 문화를 알리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서 학생들의 창의성을 좀 더 높이고자 이런 행사를 기획했습니다.”
점차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다양해지는 각 나라 문화원의 프로그램은 지구촌의 다른 문화를 배우고 이해하는 장으로 인기를 더 해가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김수영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