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육상거치 완료…미수습자 수습 체제로 전환

KTV 830 (2016~2018년 제작)

육상거치 완료…미수습자 수습 체제로 전환

등록일 : 2017.04.12

앵커>
세월호 육상 거치작업이 마침내 마무리됐습니다.
내일부터 본격 수색을 위한 준비작업이 시작되는데 다음주에는 미수습자 아홉 명에 대한 수색작업이 본격화 될 전망입니다.
서일영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세월호 육상거치작업이 오늘 오후 최종적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인양작업에 착수한 지 1년 8개월만입니다.
싱크> 이철조 /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장
“오늘 15시 58분 세월호 선체 밑에서 마지막 MT가 빠져나오면서 세월호 선체의 육상 거치와 그 동안의 인양작업이 완료되었습니다.”
2015년 8월 7일 상하이 샐비지와 인양 작업에 착수한지 약 1년 8개월 만인 613일 만입니다.
해양수산부는 조류가 강한 맹골수도 해역에서 44m 깊이에 있는 7천톤에 이르는 대형선박을 절단없이 인양한 것은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다"며 "인양작업은 예상치 못한 많은 어려움을 극복해가는 문제 해결 과정의 연속이었다"고 자평했습니다.
육상거치가 완료됨으로써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미수습자 9명을 찾기 위한 수습 체제로 전환됩니다.
녹취>이철조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장
“이제부터는 미수습자 수색과 수습에 매진해나갈 계획입니다.”
본격적인 수색에 앞서 부식방지를 위한 선체 외부 세척과 내부 수색을 위한 방역, 선체 안전도 및 위해도 조사를 거쳐 선체 상태를 확인한 후 미수습자 가족과 선조위와 협의하여 수색 계획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우선 내일은 세월호 외부상태를 확인하고 모레부터 세척작업과 방역, 위해도검사, 안전도검사가 진행됩니다.
세월호 선체변형으로 수색 작업자들이 위험에 처하지 않도록 선체구조에 대해 보강작업도 함께 이뤄집니다.
해수부는 본격 수색을 위한 사전 준비작업에 1주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본격 수색은 다음주 중에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스텐드업> 서일영 기자 / lpcsey@korea.kr
세월호는 사고 발생 3주년을 앞두고 뭍으로 완전히 올라왔습니다.
미수습자 가족들은 부두에 설치된 컨테이너에 머물며 하루빨리 실종자 수색이 시작되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KTV 서일영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