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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경력단절여성'새로운 일'에 도전해보세요! [똑똑한 정책뉴스]

KTV 830 (2016~2018년 제작)

경력단절여성'새로운 일'에 도전해보세요! [똑똑한 정책뉴스]

등록일 : 2017.04.14

앵커>
똑똑한 정책뉴스입니다.
임신과 출산으로 일을 그만두게 된 여성을 경력 단절 여성이라고 하죠.
정부는 '경력단절 여성 등의 경제활동 촉진법' 제 7조에 따라 3년마다 '경력단절여성 실태 조사'를 실시하고 있는데요.
2013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지난 해에 조사가 이뤄졌고요.
지난 2월, 그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먼저, 만 25세부터 54세까지의 기혼여성 중 결혼, 임신·출산, 양육 등으로 경력단절을 한 번이라도 경험한 여성 비율은 현재 취업상태와 상관없이 총 48.6%로, 2명 중 1명 꼴입니다.
이는 지난 2013년 조사 때와 비교해 8.4%p 줄었습니다.
또, 경력단절 사유 중 ‘ '결혼' 때문에 일을 그만둔 경우는 21.4%P 줄어든 대신, '임신과 출산', '가족구성원을 돌봐야' 하는 이유로 일을 그만둔 경우는 각각 늘었습니다.
그렇다면, 여성들이 체감하는 일자리 스트레스, 어느 정도일까요?
거리로 나가봤습니다.

앵커>
보시는 것처럼, 경력단절여성이 다시 일자리를 찾는 건 말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정부가 나섰습니다.
여성가족부가 지원하고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운영하는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취업연계와 교육훈련 프로그램 인데요.
과연, 어떤 일자리를 얻을 수 있고, 무엇이 필요한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여성가족부 경력단절여성지원과 윤세진 과장, 연결돼 있습니다.

네임> 윤세진 여성가족부 경력단절여성지원과장

질문1>
아직 잘 모르는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 '여성새로일하기 센터'에서는 어떤 활동을 하나요?
질문2>
경력단절여성들을 위한 직업 교육 훈련 프로그램에는 구체적으로 어떤 교육 과정이 있습니까?
질문3>
정말 다양한 교육과정이 있는데요, 교육 후에 취업까지 연결이 되는 건데, 취업률은 높은 편인가요?
질문4>
경력단절 여성이라면 누구나 교육을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하고요.
새일센터를 이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시죠.

앵커>
경력 단절 여성들이 새로운 일을 갖는 방법, 다시 한번 알기 쉽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먼저 전국 150곳에 이르는 여성새로일하기 센터 중 지역 내에서 가까운 곳으로 선택해 취업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상담 후 도전하고 싶은 직업을 선택한 뒤 전액 국비로 지원하는 직업 교육훈련을 받고요.
교육이 끝나면 새일센터를 통해 취업 후 직장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인턴십 기회가 제공 되는데요.
인턴 기간 3개월 동안 총 300만원의 지원금도 지급 받게 됩니다.

앵커>
올해부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지원 서비스를 크게 강화하는데요.
현재 전국 150곳인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5곳을 더 늘려 전국 155곳을 운영할 계획이고요.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 기회를 넓히기 위해 온라인 취업지원 서비스도 접근성을 높입니다.
그동안 8개 시-도에서만 이용이 가능했던 온라인취업지원서비스 '꿈날개'를 전국으로 확대하는 것은 물론, 전담 상담사를 지정 운영해 역량진단과 직업교육, 모의면접까지 밀착 지원합니다.
직업교육훈련도 한층 내실화 되는데요.
IT와 콘텐츠 등 미래 산업에 대응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직종 직업훈련과정을 25개에서 35개로 늘리고 6개월 이내의 졸업예정자도 참여대상에 포함시켜 참여의 폭을 넓힌다고 합니다.
보시는 영상은 새일센터를 통해 재취업에 성공한 한 사례자의 모습입니다.
참 행복해 보이는데요,
일자리가 없어서 쉬는 사람들이 많은 것도 문제지만, 출산이나 육아로 불가피하게 일을 그만두는 것도 우리경제의 큰 손실입니다.
모쪼록 여성 새로 일하기 교육 프로그램이 활성화돼서 경력 단절 여성들에게 작은 희망의 끈이 되길 응원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똑똑한 정책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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