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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수색준비 마무리…정부, 수색방안 내일 발표

KTV 830 (2016~2018년 제작)

수색준비 마무리…정부, 수색방안 내일 발표

등록일 : 2017.04.18

앵커>
목포 신항에서는, 세월호 선체수색에 앞서 준비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와 선체조사위원회는, 내일 수색방안을 결정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보도에 신국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세월호 선체 옆에 26m 높이의 작업탑, 워킹 타워 두 개가 세워졌습니다.
유해가스 존재 여부를 확인하는 작업은 끝났고, 선체 내부를 소독하는 방역 작업도 마무리됐습니다.
오늘은 세월호 우현 윗부분에 안전 난간의 설치 작업을 이어갔습니다.
또한, 외부에서 관찰 가능한 구역에 대해 위해도와 안전도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해양수산부와 선체조사위원회도 미수습자 가족을 만나 세월호 선체 수색 방안을 최종 조율하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논의 내용을 밝히기는 어렵다면서 내일, 확정된 수색계획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수색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싱크> 이철조 세월호현장수습본부장
"현장수습본부 차원에서도 빠른 시일 내에 준비작업을 마치고 신속하게 수색작업에 착수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한편, 현장에 도착한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도 선체조사위원회를 만나 미수습자 수습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어제 발견된 운동화 1점에 대해 해양수산부는 진흙이 묻어 있어 정확한 크기나 색깔 확인은 어렵지만 성인용 운동화로 추정된다고 밝힌 상태입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오전 두 차례 진행한 수중 수색에서는 별다른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세월호 침몰해역 기상 상황에 따라 수중 수색을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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