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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세월호 미수습자 수색 시작…"석 달 안에 마무리"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세월호 미수습자 수색 시작…"석 달 안에 마무리"

등록일 : 2017.04.18

앵커>
세월호 미수습자를 찾기 위한 선체 수색이 오늘 오후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미수습자 9명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A데크와 B데크에 대해 수색 작업이 우선 진행되는데요.
곽동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세월호 선체 내부에서 미수습자를 찾기 위한 수색작업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오늘 오전 브리핑에서 미수습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4층 A데크와 3층 B데크에 모두 9개의 진입로를 확보하고 수색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싱크>이철조/세월호현장수습본부장
“오늘은 선수 측 A데크의 1번 지점에 진출입구를 산소절단 통해 만들고 선미 하단 부분의 핸드레일 제거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1번 지점부터 수색팀이 진입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오후 1시를 조금 넘겨 해양수산부 관계자 1명, 코리아쌀베지 관계자 5명, 해경 1명, 소방 관계자 1명 등 모두 8명이 한 조로 구성된 수색팀이 선체에 진입했습니다.
하지만 세월호 선체 내부는 일부 철재벽을 제외하고 간이벽 등은 대부분이 무너져 내렸고,
진흙이 수 미터 높이로 쌓여 있어 모든 구조물의 안전을 보장하기는 힘든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곳곳에 환풍기와 사다리 등 지지대를 설치해야 하는 등 수색 여건이 그리 좋지 않아 초반 작업속도는 더딜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때문에 정부의 수색 계획에 아직 구체적인 타임라인은 없지만 오늘 수색경과에 따라 초반 수색 진행속도는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코리아 쌀베지 측과의 계약기간인 석달 내에 모든 수색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싱크>이철조/세월호현장수습본부장
“당초 계획이었던 3달 내에 수색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을 최대한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그기간은 유동적일 수 있다 이 점을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현장멘트> 곽동화/기자/fairytale@korea.kr
세월호 침몰 원인을 밝힐 수 있는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이는 조타실 부근은 진입경로나 진입 방식 등에 대한 추가 정보수집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이 부분에 대해서도 미수습자가족과 선체조사위원회와 협의해 종합적인 수습계획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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