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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1분기 경제성장률 0.9%…수출 증가 영향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1분기 경제성장률 0.9%…수출 증가 영향

등록일 : 2017.04.27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1분기 경제성장률이 당초 예상보다 높은 0.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올해 1월부터 3월까지의 경제성장률이 잠정치보다 높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 발표한 1분기 실질 GDP는 383조 5천 995억 원으로, 지난 분기보다 0.9% 늘었습니다.
작년 4분기 잠정치였던 0.5%보다 0.4%p나 늘어난 수치입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도 이를 언급하며 경제 회복 기대감을 이어갔습니다.
녹취> 유일호 / 경제부총리
"오늘 발표된 1/4분기 GDP 속보치가 당초 예상보다 상당폭 높은 전기비 0.9% 성장하면서 근 주요기관의 연간 성장률 전망치 상향조정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1분기 경제성장률을 끌어올린 건 수출입니다.
수출 증가율은 1.9%로 지난 2015년 4분기 이후 1년 3개월 만에 최고치입니다.
특히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기계 등의 수출에서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전년 동기대비 수출액은 작년 11월 이후 5개월 연속 증가했습니다.
국제 유가 상승과 미국 경제의 견조한 성장세 등으로 인한 교역량 증가가 우리 수출에 도움이 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건설과 설비투자도 성장률 반등에 힘을 보탰습니다.
1분기 건설투자 증가율은 5.3%로 전 분기 -1.2%보다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작년 1분기 7.6% 이후 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설비투자 역시 4.3%로, 반도체 등 기계 분야 투자가 두드러졌습니다.
1분기 성장률이 잠정치보다 높게 나오면서 경기 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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