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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국방부 "성주 사드 야전배치…곧 실제운용"

KTV 830 (2016~2018년 제작)

국방부 "성주 사드 야전배치…곧 실제운용"

등록일 : 2017.04.28

국방부는 성주골프장으로 들어간 사드가 야전배치됐고 초기 작전운용 능력을 구비하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탄도 미사일 도발을 감행하면 대응할 수 있는 실제 운용이 곧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성주 골프장에 반입된 사드체계가 곧 실제 가동에 들어갈 전망입니다.
국방부는 성주의 사드가 야전배치됐으며 초기 작전운용 능력을 구비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
“발사대 일부와 그다음에 교전통제소, 그다음에 레이더 이러한 것들이 지금 배치가 되어 있어서 이러한 것들을 연결을 해서 초기에 작전운용능력을 구비 한다는 의미로 이해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국방부는 작전운용능력 구비란 북한의 탄도미사일에 대응해 사드를 가동할 수 있는 상태를 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성주에 배치된 사드가 완전한 1개 포대로서의 성능을 내는 데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사드 환경영향평가에 대해 국방부는 현재 평가서를 작성하고 있으며 환경부와 정상적으로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사드 레이더 전자파 유해성 측정이 환경영향평가 항목에는 없지만 국민 우려를 해소하는 차원에서 측정치를 공개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허버트 맥마스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오늘 오전 통화를 하고 사드 배치 진행상황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맥마스터 보좌관의 요청으로 진행된 통화에서 양측은 사드배치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굳건한 한미동맹으로 군사 대비태세를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양측은 북한이 전략적 도발을 감행하면 유엔 안보리 결의를 포함해 북한이 감내할 수 없는 징벌적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는 방안에도 합의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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