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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아프리카 케냐에 K-FOOD 알린다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아프리카 케냐에 K-FOOD 알린다

등록일 : 2017.04.28

아프리카 케냐에 한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우리의 농업과 의료 지원에 이어 한식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케이푸드 행사가 열려 현지인과 외교관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곽지술 국민기자가 보도합니다.

아프리카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
한국대사관에서 우리 음식 잔치가 열렸습니다,
대형 함지박에 둘러선 외교관들이 큰 주걱으로 비벼가며 비빔밥을 만듭니다.
형형색색의 나물과 밥이 한데 어우러진 비빔밥에는 영양과 우리의 문화가 담겨있습니다.
인터뷰> 프란티색 도폴잭 / 주케냐 슬로바키아 대사
“모두 즐겼습니다. 모두 같이 음식을 준비하고 같이 맛을 본다는 것 또한 좋았습니다. 이 음식은 맛있을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좋다며 여러 대사가 공감했습니다.”
떡메를 쳐 인절미를 만들어 보고 김밥도 말아 보면서 한국 음식을 배웁니다.
우리의 발효 음식을 대표하는 김치는 케냐인과 외교관들의 눈과 입맛을 사로잡았습니다.
인터뷰> 사라 흐라데키 / 주케냐 캐나다 대사
“제일 좋아하는 음식은 김치예요. 굉장히 맵지만 전 너무나 즐깁니다. 오늘 인절미 만드는 행사에도 참여했는데 너무 맛있었습니다.”
주케냐 한국대사관과 한국음식민간외교증진협회가 함께 마련한 이번 한식 알리기 프로그램에는 케냐 정부관계자와 외교사절단, 교민 등 250명이 참석했습니다.
인터뷰> 이장우 회장 / 한국음식민간외교증진협회
“한식은 우리 외교에 하나의 축이자 소통입니다. 한식으로 이 소통을 이룰 수 있도록 앞으로 계속 우리 음식을 세계를 다니면서 전파하겠습니다.”
케냐에는 10여 년 전부터 한국 드라마와 음악이 알려지기 시작했는데요, 최근 들어서는 우리 농업과 의술에 이어 한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권영대 특명전권대사 / 주케냐 대한민국대사관
“케냐 사람들은 한국문화에 대해서 관심이 많고 특히 케이팝 공연이나 한국 음식에 대해서 반응이 아주 좋은 편입니다.”
한반도의 세 배 면적에 인구 4천7백만 명.
인도양을 끼고 있는 케냐가 아프리카에 한류를 전파하는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곽지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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