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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경기 '봄바람'…생산·투자 늘고 소비 선방

KTV 830 (2016~2018년 제작)

경기 '봄바람'…생산·투자 늘고 소비 선방

등록일 : 2017.05.01

수출호조 등으로 경기 회복세가 이어지면서 지난달 생산과 투자가 증가했는데요.
소비도 호조세를 띄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보도에 신국진 기자입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산업활동 동향'을 보면 전달보다 전체 산업생산은 1.2%, 설비투자는 12.9% 증가했습니다.
우선 광공업 생산은 자동차 5.4%, 전자부품 5% 증가에 힘입어 전달보다 1% 증가했습니다.
서비스업생산도 전문·과학·기술이 5.7% 늘었고, 부동산·임대가 4.3% 늘어 전달보다 0.4% 증가했습니다.
소비를 의미하는 소매 판매는 의복 등 준내구재 판매는 줄었지만 승용차 등 내구재 판매가 늘어 지난달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설비투자는 기계류, 운송장비가 늘어 전달보다 12.9% 증가했습니다.
이는 2013년 10월 14.9%를 기록한 이후 3년 5개월 만에 최대치입니다.
특히 반도체 중심으로 설비투자가 호조를 보인 가운데 앞으로도 삼성전자 등이 반도체 투자를 늘리고 있어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인터뷰> 안형준 / 통계청 경제통계국장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용 장비의 수입 및 국산투자가 모두 증가했고, 자동차와 기타 운송장비투자도 증가했습니다. 설비투자의 선행지표로 보고 있는 국내기계 수주는 전기업 등 공공, 전자 및 영상음향통신업 등 민간에서 늘어 전년 동월에 비해 31.7% 증가했습니다."
한편, 이미 이뤄진 공사실적을 의미하는 건설기성은 전달보다 3.7%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현재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가 전달보다 0.3포인트 늘어나는 등 대부분 지표가 증가해 경기 개선 흐름 기대를 보여줬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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