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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문재인 대통령 취임…공식업무 시작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전 취임선서를 통해 대한민국의 제19대 대통령으로 취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합참의장으로부터 군 통수권 개시보고를 받는 것으로 공식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첫 소식, 박성욱 기자입니다.

“선서. 나는 헌법을 준수하고 국가를 보위하며 조국의 평화적 통일과 국민의 자유와 복리의 증진 및 민족문화의 창달에 노력하며 대통령으로서의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국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 2017년 5월 10일 대통령 문재인.”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선서를 통해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으로 취임했습니다.
전직 대통령들의 대규모 취임식과 달리 취임 선서 행사는 국회의사당 중앙홀에서 간소하게 진행됐습니다.
새 정부 출범을 선포하면서도 국정현안을 신속히 타개하려는 문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회의장과 대법원장 등 주요인사 300여 명이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합참의장의 군통수권 개시보고를 받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 8시 10분 자택에서 이순진 합참의장과의 통화를 통해 한반도 안보상황과 관련한 보고를 받았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이 의장이 전군의 작전태세에 이상이 없다는 첫 보고를 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최근 북한군의 전략, 전술적 도발 동향에 대한 설명과 적 도발에 대한 대비태세가 보고됐습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우리 군의 역량을 믿는다고 격려하고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헌화하고 참배했습니다.
참배 후 문 대통령은 선거 기간 구호로 사용했던 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대통령이라는 문구를 현충원 방명록에 남겼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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