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회의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유진향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네, 유일호 경제부총리가 주재하는 국무회의가 현재 정부서울청사에서 시작됐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오늘 회의에서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와 일자리위원회 설치안이 의결되는데요.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의 경우 새 정부의 중장기 국정방향과 목표를 수립하게 되며 사실상 인수위 역할을 담당합니다.
50일간 운영하고 추가로 20일 연장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문재인 대통령의 '1호 업무지시' 사항인 일자리위원회 설치안도 국무회의에서 처리됩니다.
일자리위원회는 대통령 직속 기구로 정부 일자리 정책에 대한 점검과 평가, 일자리 정책의 기획ㆍ발굴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됩니다.
한편 새 정부 초대 대변인에 박수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탁됐습니다.
신임 박 대변인은 당 대선 경선때 안희정 후보 대변인을 맡았던 인물인데요.
이 때문에 문 대통령이 강조해 온 대통합 대탕평 인사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박 대변인은 별명이 '젠틀맨'일 정도로 평소 차분하고 예의 있는 태도로 여야 의원을 막론하고 호평을 받아왔습니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잠시 뒤인 10시 10분에 브리핑을 갖고 박 대변인에 대한 인선 배경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