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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유엔 안보리, 북한 미사일 강력 규탄 성명 발표 [월드 투데이]

정책 오늘 (2015~2017년 제작)

유엔 안보리, 북한 미사일 강력 규탄 성명 발표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17.05.16

주요 외신 정리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유엔 안보리, 북한 미사일 강력 규탄 성명 발표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가 성명을 통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강력하게 규탄했습니다.
현지시간 15일 오후, 유엔 안보리가 언론성명을 채택하고 북한의 도발을 규탄하며 북한에 대한 추가제재를 경고했습니다.
[스테판 두자릭 / 유엔 대변인]
"안보리의 결의안들을 위반하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매우 강한 우려를 표명합니다.
안보리는 대북 제재의 충실한 이행을 다시 한 번 결의합니다."
이 같은 성명은 북한이 지난달 28일에 이어 지난 주말 또다시 신형 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데 따라 나왔습니다.
안보리 측은 회원국들이 북한 관련 상황을 더욱 면밀하게 주시하고 추가적인 재제도 취할 수 있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성명은 만장일치로 채택됐으며, 중국도 성명채택에 참여했습니다.
이번 성명은 현지시간 16일 오후로 예정된 북한 대응 관련 안보리 긴급회의를 하루 앞두고 나왔습니다.

2. 마크롱, 최연소 프랑스 대통령의 남다른 행보

엠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14일 취임식을 가졌습니다.
55만원짜리 기성복 정장을 입고 리무진 대신 군용 지프를 타고 샹젤리제를 가르며 남다른 행보를 예고했습니다.
현지시간 14일, 대통령 관저가 자리한 파리 엘리제궁에 레드 카펫이 깔렸습니다.
프랑스 역사상 최연소 대통령 엠마뉘엘 마크롱과 25세 연상 퍼스트레이디 브리지트 트로노가 레드카펫을 밟았습니다.
[엠마뉘엘 마크롱 / 프랑스 대통령]
"프랑스는 자유와 인권, 평화의 편에 설 것이며 세계의 극단주의를 바로잡을 겁니다."
이날 취임식에 마크롱 대통령은 55만원 정도의 기성복 정장을 입고 등장해 기득권층 이미지 대신 서민층에 다가가는 액션을 취했습니다.
또한 리무진 대신 군용 지프를 타고 샹젤리제 거리를 행진하며 국민들에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에 르몽드는 마크롱은 군 복무를 하지 않은 첫 프랑스 대통령이라며, 지프에 올라타 퍼레이드한 것은 국민들에게 안보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한 행보라고 전했습니다.

3. 트럼프 "법과 질서 회복하겠다···경찰 사랑하고 지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안전한 미국을 위해 법과 질서를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15일, 의회 의사당 앞에서 열린 순직 경찰 추모 행사에 나선 트럼프 대통령이 법과 질서 회복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경찰이 그들의 할 일을 마치고 안전히 귀가하기 위해 충분한 환경이 갖춰져야 합니다."
트럼프는 경찰이 부당한 명예 훼손과 모욕, 심지어 악의와 폭력에 시달리고 있지만, 모든 미국인은 진정으로 경찰을 지지하고 사랑한다는 것을 알길 바란다고 격려했습니다.
이날 트럼프는 대선 기간 불심검문 강화 등을 내세우며, 법과 질서를 바로잡아 흉악 범죄와 폭력 시위를 막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그런 방침이 흑인 등 소수인종에 대한 공권력 남용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4. 트럼프, 코미 국장 해임 이후 '탄핵론' 확산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 유착관계를 수사하던 제임스 코미 FBI 국장을 해임하자 정계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심지어 탄핵 가능성까지 대두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대선 승리 일등공신이었던 제임스 코미 FBI 국장을 전격 해임했습니다.
하지만 코미 국장이 이끄는 FBI가 트럼프 캠프와 러시아의 커넥션 의혹을 수사해 왔고, 이를 덮기 위해 해임했다는 의혹에 힘이 실렸습니다.
그래서인지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결정은 러시아 커넥션 의혹 수사와는 무관하다는 점을 알리는데 주력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코미 국장에게 내가 수사 대상인지 알려줄 수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코미 국장은 '수사 대상이 아닙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해명은 트럼프 대통령이 FBI 수사에 개입했다는 비판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야당인 민주당은 크게 반발하며, 특검을 요구하는 동시에 탄핵론까지 들고 나왔습니다.
현재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40% 안팎으로 역대 최저 수준으로, 이번 사태의 향방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론에 힘이 실릴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5. 피아노 앞에 앉은 푸틴 대통령의 '반전매력'

남성적이고, 강인한 이미지로 잘 알려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중국에서 수준급의 피아노 실력을 뽐냈다고 합니다.
함께 보시죠.
중러 정상회담을 위해 중국 국빈관을 찾은 푸틴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기다리며 그랜드 피아노 앞에 앉았습니다.
이내 피아노로 구슬픈 단조의 러시아 대중가요를 포함해 두 곡을 연달아 연주하며 반전매력을 선보였는데요.
푸틴 대통령이 피아노를 치는 이 동영상은 SNS를 통해 급속도로 퍼져나가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번 연주를 두고, 푸틴이 부드러운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일부러 준비해왔다는 추측도 나왔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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