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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침몰해역 내 '특별구역' 수중수색 완료…보강 필요성 검토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침몰해역 내 '특별구역' 수중수색 완료…보강 필요성 검토

등록일 : 2017.05.18

단원고 고창석 교사의 유해가 발굴된 세월호 침몰해역 내 '특별구역'의 수중수색이 마무리됐습니다.
정부는 어제 첫 미수습자 유해 신원 확인 이후 나오고 있는 수색과정에 대한 보강 필요성과 관련해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서일영 기자입니다.

지난달 9일 시작된 세월호 침몰해역 내 '특별구역' 에 대한 수중수색이 오늘 오전 완료됐습니다.
특별수색구역은 전체 42개로 나뉜 수색 구역 중 2곳으로 사고 당시 세월호의 선미가 맞닿아 있어 미수습자 유해가 있을 가능성이 컸던 해저면입니다.
실제 어제 고창석 교사의 것으로 최종 확인된 유해를 발견한 곳입니다.
하지만, 이어진 수색에선 추가 유해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침몰 해역 내 40개의 일반구역 중 남은 6개 구역에 대한 수색은 계속 진행 중입니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일부의 수중수색을 보강해야한다는 지적에 대해 현장수습본부는 필요성이 있는지 검토해보겠단 입장입니다.
녹취> 이철조 /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장
“지금 진행하고 있는 수중수색 결과뿐만 아니라 선체 내 내부 수색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하면서 수중 수색을 좀더 보강할 필요가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검토할 예정입니다.”
최근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뼈가 다수 발견된 3층을 중심으로 4층과 5층을 포함한 선체수색 작업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단원고 학생과 교사들이 자주 드나들던 3층에서 2층으로 내려가는 연결 통로 부분도 점검했습니다.
5층으로 들어가기 위한 입구를 만드는 천공작업도 시작됐습니다.
5층 선수부와 중앙부 사이 2곳에 대해 천공이 이뤄졌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수색 과정에서 나온 진흙에서 유해와 유류품을 찾는 작업도 이어졌습니다.
KTV 서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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