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본'을 연출하고 있는 최용석 피디와 함께 하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오늘 '이슈본'에서 다룰 내용은 어떤 건가요?
네, 이번에 준비한 내용은 공동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공동체라는 단어가 사실 예전만큼 자주 쓰이진 않아서 잘 와닿지 않는 말이 됐잖아요.
네, 실제 한 조사에 의하면 지난 10년 동안 국민 삶의 질은 교육, 소비같은 영역은 개선됐지만 유일하게 가족과 공동체분야는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공동체의 의미가 점차 퇴색하고 있단 얘긴데요.
저희는 공동체의 중요성과 그것을 회복한다는 게 사회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를 알아봤습니다.
어디를 다녀오신 건가요?
오산에 있는 시장입니다
음식을 갖고 어디로 가시네요?
보시면 압니다.
오산시 중앙동에서 운영하는 따뜻한 냉장고라는 건데요.
주민들이 음식을 채워 넣으면 필요한 주민들이 무료로 가져가는 시스템입니다.
이웃 간 나눔을 실천하면서 서로가 서로를 생각하고 '우리'란 의미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겁니다.
주민들 다 참여할 수 있는 건가요?
네, 협력을 맺은 식당이나 가게의 정기적인 후원도 있는데요.
민관이 같이 나서면서 좀 더 적극적인 복지사각지대 해소효과도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또 어떤 공동체들을 만날 수 있나요?
두 공동체를 더 만나볼 수 있는데요.
출소자들을 따뜻하게 품어 다시 재기할 수 있도록 하는 빵업체와 부모들이 출자해 만든 '부모협동 어린이집'을 소개합니다.
출소자들이 만든 빵이라...
궁금하고 기대되는데요.
네, 이번 방송을 통해서 시청자분들이 출소자들에 대한 색안경을 벗어던질 수 있게 되면 좋겠습니다.
저도 꼭 시청하도록 하겠습니다.
네, 잠시 후 방송되니까요.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
공동체가 살아있다!
오늘 저녁 7시 10분, PD 리포트 '이슈 본'에서 방송됩니다.
많은 시청 바랍니다.
최용석 피디,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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