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추세라면 7개월 연속 증가가 예상되는데요, 서일영 기자입니다.
지난달에 이어 이번 달 수출 역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지난달 수출은 2014년 10월에 이어 역대 2번째로 많은 액수를 기록하며 수출시장이 2년 간의 긴 부진을 확실히 털어냈음을 증명했던 상황.
관세청이 발표한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의 수출액은 254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4% 늘었습니다.
이러한 추세가 이어진다면 수출은 2011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7개월 연속 증가를 기록하게 됩니다.
40%가 넘게 증가한 반도체 수출과 35%가량 늘어난 석유제품 수출이 수출 증가세를 주도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국가별로는 50%에 달하는 증가를 보인 베트남이 눈에 띄며, 일본과 중국이 각각 9.1%, 2% 늘었습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평균 수출액은 전년보다 11.6% 늘어난 20억 4천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수입액 역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7% 늘어난 248억 달러로 나타났습니다.
무역수지는 6억 9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63개월간 이어진 연속 흑자 행진도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TV 서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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