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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문 대통령, 노 전 대통령 추도식 참석
어제 하루 연차를 내고 휴식을 취한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경남 김해 봉하마을로 이동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년 추도식에 참석합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김용민 기자.

네, 청와대에 나와 있습니다.

Q1.
먼저, 문재인 대통령의 추도식 참석소식부터 전해주시죠?

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김해 봉하마을로 이동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도식에 참석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추도식 참석은 후보시절 약속이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대통령이 되기 전 해마다 추도식에 빠짐 없이 참석했습니다.
결국 대통령이 돼 약속을 지킨건데요.
현직 대통령이 추도식에 참석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오늘 행사에는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우원식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박맹우 사무총장,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 등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참석합니다.

Q2.
그렇군요.
오늘 추도식에서 어떤 메시지가 나올지 궁금한데요?

아무래도 문 대통령과 노 전 대통령의 관계, 그리고 현직 대통령의 첫 추도식 참석이라는 부분 때문에 문 대통령의 메시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문 대통령은 과거 노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하면 '이제 편히 쉬십시오. 못다 이룬 꿈 제가 다 하겠습니다.'라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오늘 추도식에서도 이런 내용의 메시지가 나오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추도식 참석 이후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노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할 예정입니다.

Q3.
네, 알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연차를 내 휴식을 취하면서 '양산 구상'을 했다라는 언론 보도가 있었는데요.
정부조직개편, 내각 인선 등 후속 작업 들이 많이 있죠?

네, 그렇습니다.
지난 주말 외교안보라인 인선이 있었지만 여전히 청와대 참모진과 장차관 인사는 진행중입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청와대로 돌아와 이르면 내일부터 후속 인선 작업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청와대 참모진의 경우 일자리 수석과 경제수석, 국가안보실 1,2차장 자리가 공석입니다.
일자리수석과 경제수석은 신설된 정책실장과 함께 문재인 정부의 핵심 공약을 뒷받침하게 됩니다.
국가안보실 1차장은 안보 전략과 국방개혁을, 2차장은 외교정책과 통일정책을 다루게 됩니다.
청와대는 이번 주부터 차관급 인사를 단행한다고 지난 주에 밝혔는데요.
이번 주에 청와대 참모진 인선을 마무리 짓고, 장차관급 인선으로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Q4.
네, 잘 알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교황 친서 전달 소식도 전해주시죠?

네, 문재인 대통령이 교황청 특사이기도 한 김희중 대주교를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친서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014년 8월 우리나라를 방한했는데요.
권위를 내세우지 않고, 화해와 평화의 메시지를 통해 국민들에게 큰 감동과 위로를 주기도 했습니다.
친서에는 지난 2014년 방한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한반도에 평화와 화해가 깃들도록 교황이 기도해주길 요청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친서에 교황에게 남북정상회담 중재 역할을 요청했다는 한 언론 보도가 있었는데요.
청와대는 이를 공식 부인했습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교황에게 남북정상회담 중재를 요청한다는 내용은 친서에 담겨있지 않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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