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오늘 저녁 아르헨티나와 조별예선 2차전을 치르는데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는 우리 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하는 거리 응원전이 펼쳐진다고 합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문기혁 기자, 좀 이른 시간이기는 한데 현재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네, 저는 지금 광화문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지금은 본격적인 거리응원에 앞서 공연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경쾌한 음악과 함께 분위기는 한껏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오늘 저녁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남미의 강호 아르헨티나와 조별리그 A조 2차전 경기를 펼칩니다.
우리 대표팀은 지난 20일 기니와의 조별리그 첫경기에서 기분좋은 3-0 승리를 거뒀는데요,
대표팀은 기세를 이어나가 오늘(23일) 경기를 잡고, 16강 티켓을 일찌감치 확정 짓겠다는 각옵니다.
2차전 상대인 아르헨티나는 이 대회에서 6번이나 우승할 정도로 전통의 강호인데요.
하지만 아르헨티나는 앞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1차전에서 패한 만큼 오늘 경기에서 총력을 다할 것으로 보입니다.
본격적인 거리응원에 앞서 이곳에선 다양한 체험행사도 열렸는데요.
광화문광장 북측 잔디밭에 다양한 축구 체험을 할 수 있는 팬존이 마련돼 이곳을 미리 찾은 시민들과 분위기를 달궜습니다.
경기 시작까지 3시간 정도가 남은 만큼 아직은 한산한 모습이지만 우리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한 시민들의 발걸음은 이제 곧 이곳 광화문광장으로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저도 이곳에서 시민들과 함께 우리 대표팀에 응원의 목소리를 전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광장에서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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