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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문 대통령, 미·중·일 3국 특사단 면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외국으로 파견된 특사들의 활동이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김용민 기자.

네, 청와대입니다.

Q1.
먼저 현재 활동중인 특사단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네, 러시아를 방문중인 송영길 특사가 우리시간으로 어제 모스크바에 도착했는데요.
먼저 러시아 의회 지도부와 극동개발부 장관 등을 만나 양국 관계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의지를 전달하고 북핵 문제 해결에 대한 러시아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특히 남·북·러 3각 경제협력 등을 통해 북한의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는 정부의 구상을 러시아 측에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러시아 측은 북핵 문제를 제재와 압력보다 대화와 협상을 통해 풀어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송 특사는 우리시간으로 오늘 오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예방하고 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김희중 교황청 특사도 피에트로 파롤린 국무원장을 만나 남북화해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교황청의 지지를 적극적으로 당부했습니다.
또 아세안 특사로 동남아를 순방중인 박원순 특사도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에 이어 어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을 예방하고 새 정부 출범의 의미와 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습니다.

Q2.
네, 이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활동을 마치고 돌아온 특사들로부터 보고를 받는다고요?

네, 그렇습니다.
오늘 면담에는 홍석현 미국 특사, 문희상 일본특사, 이해찬 중국 특사 등 특사단이 참석합니다.
특사단은 각국에서 활동하며 정리한 내용들을 보고하고, 특히 사드 배치와 북핵문제, 위안부 합의 등 나라별 현안에 대한 분위기를 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문 대통령은 이를 바탕으로 외교 안보 전략 등을 구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Q3.
네, 알겠습니다.
청와대 인선 소식 알아볼까요?
본격적인 인선 작업이 이뤄지겠죠?

문 대통령이 어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모식에 참석하고 돌아왔습니다.
월요일에는 연차였고, 어제도 추모식 참석 이외 공식일정이 따로 없었는데요.
'양산구상'을 통한 본격적인 인선 작업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청와대 참모진의 경우 일자리 수석과 경제수석, 국가안보실 1,2차장 자리 등이 공석입니다.
장차관 인사 역시 경제부총리와 외교부를 제외하고는 여전히 진행형인데요.
이번 주부터 차관급 인사를 단행한다고 지난 주에 청와대가 밝혔죠.
하지만 현재까지는 오늘 예정된 인사발표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충분한 검증을 위해 신중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인사 역시 그동안 문재인 정부의 특징인 능력중심의 대탕평, 대통합 인사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대통령과 직접적인 인연이 없더라도, 적재적소에 꼭 필요한 인재를 등용한다는 원칙 또한 적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Q4.
네, 요즘처럼 정부 인사 소식에 관심을 가진 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요.
기대해 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낙연 총리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오늘 열렸죠?

네, 조금 전 10시에 인사청문회가 시작됐습니다.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열리는데요.
이낙연 총리 후보자는 오늘 2시간 정도 먼저 국회에 도착해 기자들과 만나" 무슨 질문이든 성실하게 답변하겠다.
어떤 꾸지람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청문회는 문재인 정부 내각에 대한 첫번째 인사 검증입니다.
여야는 청문회가 끝나면 26일 인사 청문회 경과보고서를 채택하고, 31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총리 인준안을 표결에 부칠 계획입니다.
조금전 말씀드린대로 이번 청문회는 문재인 정부 인사에 대한 국회의 첫 검증입니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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