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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미수습자 이영숙씨 추정…3~4층 집중 수색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미수습자 이영숙씨 추정…3~4층 집중 수색

등록일 : 2017.05.24

지난 22일 세월호 수색 과정에서 비교적 온전한 유해가 발견됐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유해와 함께 발견된 옷에서 미수습자인 이영숙씨의 신분증이 발견됐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지난 22일 비교적 온전한 상태로 발견된 유해에서 일반인 미수습자인 이영숙씨의 신분증이 발견됐습니다.
발견 당시 유해는 신분증 외에도 등산복 점퍼와 바지, 양말, 운동화 등을 그대로 착용한 상태였습니다.
유해 발견 위치는 세월호 3층 선미 좌현 측 객실 밀집 구역으로 목격자들이 이 씨를 마지막으로 본 곳이기도 합니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이 씨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유전자 분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녹취> 이철조 / 세월호 현장수습본부 본부장
"국과수에서 DNA 검사가 진행중에 있으므로 DNA 확인이 끝난 후에 보다 정확한 나머지 유골들에 대한 신원 확인이 완료될 예정입니다."
이영숙씨로 추정되는 유해는 어제 수습을 완료해 장례에 사용하는 관에 담아 부두 안에 마련된 안치실로 옮겼습니다.
DNA 분석 작업을 거쳐 신원을 최종 확인하는 데에는 약 4주 가량 소요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세월호 3층에서 5층 사이 44개 구역 중 24곳에 대한 1차 수색 작업이 완료됐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오늘도 세월호 3층과 4층을 집중 수색했습니다.
세월호 침몰 해역 수색은 작업선 식수 공급을 위해 작업이 중단됐습니다.
수습본부는 내일 오전부터 수중수색을 재개하고 수중음파탐지기를 이용한 3중 수색의 마지막 단계인 소나 수색을 시작합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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