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 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김용민 기자.
네, 청와대 춘추관에 나와 있습니다.
Q.
먼저 어떤 소식부터 들어볼까요?
네, 인선 관련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이낙연 총리후보자에 대한 소식인데요.
어제 이낙연 총리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마무리됐습니다.
이틀 동안 여야의 치열한 검증이 있었는데요.
야당 의원들은 이 후보자 가족과 새롭게 제기된 의혹에 대한 검증을 이어갔고, 이 후보자는 이에 대해 하나하나 담담하게 답변했습니다.
이틀간의 검증을 마친 여야는 오늘 오전 청문보고서 채택에 대해 논의하고, 합의에 이를 경우 29일이나 31일 열리는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칠 예정입니다.
Q.
네, 이번 청문회가 국회의 문재인 정부 첫 인사 검증무대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는데요.
장차관 인선도 궁금합니다.
네, 청와대가 인선을 발표한 내각 인사는 이낙연 총리후보자를 비롯해, 김동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 이렇게 셋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주에 차관인사 발표를 할 것이다라고 지난주에 밝힌 바 있습니다.
때문에 이곳의 많은 기자들이 후속 인사 발표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데요.
언론을 통해 여러 인사들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지만, 청와대 관계자는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인선 발표가 늦어지는 이유에 대해서는 인사 병목현상이라며 검증과정에서 그렇다고 밝혔는데요.
청와대는 장차관 순서 없이 검증이 끝나는대로 순차적으로 발표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Q.
네, 이번에 개편된 청와대 참모진 인선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어제 오후 청와대가 인사 관련 발표를 했는데요.
각 청와대 비서관 인선이었습니다.
장관급인 실장 인사는 마무리 됐지만, 차관급 인사인 수석, 보좌관 가운데 일자리수석과 경제수석, 그리고 이번에 신설된 경제보좌관과 과학기술보좌관은 여전히 공석입니다.
Q.
네, 시간이 걸리더라도 철저한 검증을 통해 적재적소의 인물이 기용되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소식도 간단히 전해주시죠?
네, 문재인 정부의 사실상 인수위 역할을 하고 있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각 부처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22개 중앙부처 업무보고 마지막 날로 공정거래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통일부, 해양수산부, 환경부, 국민안전처가 보고를 이어갑니다.
이 가운데 눈에 띄는 부처는 국토부인데요.
문재인 대통령이 4대강에 대한 정책감사를 지시한 만큼 관련 보고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의 업무보고는 주말에도 계속되는데요.
오는 31일 국정원에 대한 업무보고를 끝으로 분과별, 과제별 토론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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