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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새 정부 경제정책 기대감…소비자심리 '개선'

KTV 830 (2016~2018년 제작)

새 정부 경제정책 기대감…소비자심리 '개선'

등록일 : 2017.05.29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정책 기대감에 힘입어 소비자 심리가 개선됐습니다.
이달 소비자 심리지수는 세월호 사고 이전 수준을 회복하며 3년 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이혜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소비자들의 경제 인식 전반을 알려주는 소비자심리지수.
이 지수가 100을 넘으면 앞으로의 생활 형편이나 경기 상황이 나아질 걸로 보는 소비자가 많다는 의밉니다.
반대로 100을 넘지 못하면 소비자들의 경제 인식이 비관적임을 알 수 있습니다.
지난 2014년 4월 세월호 사고 이후, 메르스 사태와 국정농단 등 다양한 악재가 겹치며 소비자심리지수는 하락세를 면치 못했던 상황.
하지만 새 정부 출범과 맞물려 지수는 이달 들어 큰 폭으로 상승합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이달 소비자심리지수는 108포인트.
기준선을 크게 웃돈 것은 물론, 세월호 사고 이전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3년 1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겁니다.
아울러 지난달보다 6.8포인트 올라 지난 2009년 8월 이후 8년여 만에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습니다.
대통령 선거가 끝난 직후 조사된 통계치인 만큼, 새 정부 정책 기대감이 이번 지수 상승에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전화인터뷰> 박상우 / 한국은행 경제통계국 통계조사팀장
"최근 우리나라가 수출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신 정부가 출범하면서 많은, 좋은 경제정책들에 대한 기대감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소비자심리지수가) 오른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심리지표뿐 아니라 수출 등 실물지표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지표 개선 동향을 의미 있게 봐야 한다는 평갑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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