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오늘 하루 열지 않음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4대강 6개보 상시 개방…수질 악화 지역 우선

KTV 뉴스 (10시)

4대강 6개보 상시 개방…수질 악화 지역 우선

등록일 : 2017.05.30

정부가 4대강 보 6곳을 다음 달부터 상시 개방합니다.
물이 흐르도록 해 악취와 녹조 발생 등 수질 악화 문제를 개선한다는 방침입니다.
보도에 신국진 기자입니다.

4대강 유역에 설치된 보는 모두 16개.
이 중 6곳의 수문이 다음 달 1일부터 상시 개방됩니다.
개방되는 보는 낙동강 유역에 가장 많은데 강정 보령보와 달성보, 합천 창녕보, 창녕 함안보입니다.
금강 공주보와 영산강 죽상보도 개방 대상입니다.
정부는 보가 설치된 후 매년 반복된 녹조 현상이 가장 심한 곳을 우선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성윤모 /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
"4대강 보는 수질 악화의 주요인으로 지목되고 있어서 우선 녹조 발생이 심하고 체류기간이 길며, 수자원 이용에 영향이 없는 보를 하절기 이전에 즉시 개방토록 하는 것입니다."
모내기철을 고려해 다음 달에는 농업용수 이용에 지장이 없는 수위까지 개방합니다.
이 수준은 농업용수 공급에 문제가 없으며, 수상레저 등 수변시설 이용에도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보는 수생태계와 농업용수 사용을 감안해 2~3cm씩 점진적으로 수위를 낮추는 방식으로 개방됩니다.
정부는 농업용수 사용이 끝나면 2단계로 낮추는 방안도 추가로 검토할 계획입니다.
녹취> 손병석 /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장
"예기치 않은 수위 저하가 발생하는 경우에도 상류보를 추가 방류하는 등 농업용수 이용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정부는 개방 대상에서 제외된 나머지 10개 보에 대해서는 생태계 상황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양수장 시설 개선을 거쳐 개방 수준과 방법을 단계별로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