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용민 기자.
네, 청와대에 나와 있습니다.
Q.
네, 먼저 사드 소식도 들어볼까요?
어제 사드발사대 4기 비공개 추가반입 사실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매우 충격적" 이라면서 진상조사를 지시했는데요.
국방부가 업무보고에서도 이 사실을 누락했다는데,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네, 사드발사대 비공개 추가반입 사실을 어떻게 인지하게 됐는지에 대해 오늘 오전 청와대 관계자가 한 언론과 통화를 통해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사드발사대 4기 비공개 추가반입 사실을 25일 국정자문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보고하지 않았고, 26일 국가안보실 업무보고에서도 보고하지 않았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이후 청와대가 사드문제에 대한 별도 보고까지 지시했지만 추가 반입 사실은 듣지 못했다고 전했는데요.
26일 밤에 사드 담당하는 군 장성이 추가 보고를 했고, 이 때 이상철 안보실 1차장이 처음으로 인지했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정의용 안보실장이 이 사실에 대해 한민구 장관과 함께한 주말 비공개 오찬에서 국방부 장관에게 확인을 요청했지만 확인을 안 해줬고, 29일 대통령 수석보좌관 회의 이후 관련 내용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문제의 핵심은 국방부가 보고를 누락한 것이라고 청와대 관계자가 말했는데요.
이에 대한 강도 높은 진상조사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Q.
네, 알겠습니다.
그리고 이낙연 총리 후보자 소식도 들어볼까요?
네, 이낙연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과 관련한 전체회의가 10시에 열렸습니다.
보고서에는 이낙연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에서 나온 모든 의견이 담깁니다.
보고서가 채택되면 총리 임명에 대한 임명동안을 표결에 이뤄집니다.
표결은 무기명 투표로 진행되고요.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의원 과반이 찬성하면 가결됩니다.
서훈 국정원장 청문보고서 채택은 오늘 오후 정보위 전체회의에서 처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밖에 추가로 들어오는 소식은 오후 4시앤브리핑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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