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문 대통령,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면담… 외교안보 현안 논의

정책 오늘 (2015~2017년 제작)

문 대통령,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면담… 외교안보 현안 논의

등록일 : 2017.06.02

다음은 청와대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용민 기자.

네, 청와대에 나와 있습니다.

Q.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반기문 전 UN사무총장과 면담한다고 하는데요.
자세히 전해주시죠?

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청와대에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만납니다.
문 대통령은 반 전 총장과 함께 이달 말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과 북핵, 사드 등 여러 외교-안보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사드 문제가 최대 외교 현안으로 떠오른 만큼 이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반 전 총장은 지난달 18일 문 대통령에게 당선 축하전화를 한 바도 있는데요.
반 전 총장은 현재 미국 하버드대에서 초빙교수로 활동하고 있고, 어제 잠시 귀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는 면담 이후 사후 브리핑을 통해 면담 내용 등을 공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Q.
네, 알겠습니다.
그리고 정의용 안보실장이 사드와 관련해 언급했다고 하던데 어떤 내용인가요?

네, 한미 정상회담 조율 등을 위해 어제 미국으로 출국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미국 현지에 도착해 기자들과 만나 사드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정 실장은 사드배치를 완료하기 전에 사전 환경영향평가를 철저하게 시행하겠다는 방침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환경영향평가를 하면 사드 배치 완료까지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발사대 4기의 반입 사실을 국방부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공식으로 보고하지 않은 데 대해 "그런 중요한 보고를 고의든 실수든 누락한 것은 크게 잘못됐다며 이건 반드시 시정해야겠다고 말했습니다.

Q.
그렇군요.
그럼 이번 방미 일정 중에 사드 관련 내용이 주요 의제로 논의될까요?

그렇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 실장은 사드보고 누락 문제가 주요 의제에 오르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미국 측에서도 이것은 우리 내부 문제이고, 한미 동맹에 전혀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어서 크게 거론될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습니다.
정 실장은 방미의 주목적이 6월 하순 대통령 방미를 위한 것이라고 말하면서 대통령 일정과 정상회담 논의 의제가 주된 논의 대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