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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웃음꽃 활짝' 선재도 갯벌체험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웃음꽃 활짝' 선재도 갯벌체험

등록일 : 2017.06.14

관광이 단지 보는 것에서 체험하는 것으로 바뀌고 있는데요,
서해의 건강한 갯벌은 체험 관광객을 불러모으면서 주민들에게는 소득원이 되고 있습니다.
갯벌 체험 현장, 한영학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드넓은 갯벌 위를 트랙터가 달립니다.
빈자리 하나 없이 가득 찬 트랙터는 오늘도 만원 버스가 됩니다.
들썩들썩 흔들리지만 갯벌 여행이 즐겁기만 합니다.
갯벌 깊숙이 도착한 관광객들이 삼삼오오 자리를 잡습니다.
바닷물이 빠진 갯벌을 호미로 긁어내자 조개가 쏟아져 나옵니다.
인터뷰> 조윤채 / 안양 귀인초교 2학년
“물이 뿜어나오는데 같은데 보면 파면 막 조개가 우두둑 막 빠져나와요.”
인터뷰> 이미나 / 인천시 동구
“바지락이 캐도 캐도 끝없이 나오고 애가 왕 꽃게를 잡았다고 너무 신기해하고 좋아해서 저도 뿌듯하네요.”
아이 어른 모두 갯벌에서 만난 생물들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조개를 캐고 낚시도 즐길 수 있는 갯벌은 생태가 살아 숨 쉬는 교육장입니다.
넓은 갯벌에서 오손도순 가족들끼리 둘러앉아 조개를 캐는 즐거움에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갯벌체험의 인기 속에 관광객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습니다.
선재마을 갯벌 관광객이 지난해 2만 명을 넘어선 데 이어 올해는 3만 명 이상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갯벌체험장도 선재마을 인근에 하나 더 늘어납니다.
인터뷰> 나창훈 / 선재도 어촌계장
“저희 선재 어촌 체험은 도시민들의 많이 근접한 거리에 있기 때문에 아이들 데리고 와서 체험하기에는 아주 적절한 곳입니다.”
갯벌체험 발길이 이어지면서 바닷가 마을도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한옥 마을이 들어서는 등 관광 시설도 확충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주 우 / 충북 충주시
“전통문화 체험과 함께 한옥에 숙박하면 더 좋을 것 같아서 여기로 왔습니다.”
낙조와 신비의 바닷길이 비경을 자랑하는 선재마을의 건강한 갯벌이 관광객을 불러들이는 소중한 관광자원이 되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한영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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