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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강경화 외교장관 임명…'인사추천위' 가동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강경화 외교장관 임명…'인사추천위' 가동

등록일 : 2017.06.18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강경화 외교부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청와대는 이번주부터 보다 체계적인 인사 검증과정을 진행하기 위한 인사추천위원회를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강경화 외교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강 장관에게 국제 무대에서 검증 받은 역량을 다시 한 번 보여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미정상회담 등 다가오는 외교 일정에서 외교장관 자리를 더이상 비워둘 수 없었다면서, 야당의 이해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외교부장관 자리를 도저히 이 비워둘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 대해서도 야당 쪽에서 널리 이해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이제 능력으로 보여주셔야 합니다."
임명식을 마친 강 장관은 곧바로 외교부청사로 출근했습니다.
강 장관은 당장 이달 말로 다가온 한미정상회담 실무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녹취> 강경화 / 외교부장관
"아무래도 한미정상회담을 코앞에 두고 그 준비가 시급해서 오늘 일요임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의 보고를 좀 받고 준비과정을 좀 철저히 챙기기 위해서 나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청와대는 부실검증 논란을 없애고 보다 체계적인 인사검증을 위해 이번주부터 인사추천위원회를 가동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사추천위는 인사수석실이 1차적으로 인사 추천안을 올리면 민정수석실이 2차로 검증안을 만들어 논의하고, 이를 토대로 대통령에게 보고 한 후 다시 한 번 정밀 검증을 거쳐 인사를 발표 하는 작업을 하게됩니다.
특히 지금까지는 정밀 검증 대상이 단수나 최대 2배수였지만 앞으로는 3배수 이상으로 인선의 폭을 넓힐 방침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정부 초기에는 많은 인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첫 조각 때는 인사검증 체계를 약식으로 할 수 밖에 없었다"면서 "이제는 시스템이 안정화된 만큼 인사추천위원회를 상설 가동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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