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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평창 가는 길 빨라진다…'서울~양양' 등 속속 개통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평창 가는 길 빨라진다…'서울~양양' 등 속속 개통

등록일 : 2017.06.20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강원도로 연결되는 도로가 속속 개통됩니다.
서울과 양양을 1시간 30분 만에 연결하는 고속도로가 오는 30일 완성되는 등 평창 가는 길이 더욱 빨라질 전망입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강원 홍천군 화천면과 양양군 서면을 잇는 길이 71.7km의 동홍천~양양 고속도로.
착공 9년 만인 오는 30일 정식으로 개통합니다.
서울~춘천, 춘천~동홍천에 이어 이 구간 개통으로 서울에서 양양을 잇는 고속도로가 완성됩니다.
이에 따라 서울에서 양양은 1시간 30분, 인천에서 양양은 2시간 26분이면 닿을 수 있게 됩니다.
기존 국도보다 40분 가량 단축된 시간입니다.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강원을 잇는 도로가 속속 뚫립니다.
정부는 강원도 등 지자체와 함께 7조 7천600억 원을 투입해 고속도로와 국도, 지방도 등 모두 328km 구간 건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백현식 / 국토교통부 간선도로과장
“고속도로하고, 국도, 지방도를 신설하거나 확장해서 평창올림픽이 열리는 평창, 강릉까지 편리하게 갈 수 있게 되고요. 이후로도 강원도 지역에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데 대단히 편리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오는 9월에는 안양~성남 고속도로가 개통합니다.
올해 말 국도3호선 성남~장호원 노선까지 완성되면 지난해 개통한 광주~원주 고속도로와 연계해 인천에서 원주를 연결하는 고속도로망이 완성됩니다.
이 도로를 이용하면 인천공항에서 평창 주경기장까지 20분 단축된 3시간 30분 만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조기 개통이 가능한 구간은 올 여름 휴가철과 추석 연휴 이전으로 공사 시기를 앞당기고, 나머지 구간도 올해 안에 공사를 마칠 계획입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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