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AI 의심사례 대구서 발생…방역 당국 '긴장'

KTV 뉴스 (10시)

AI 의심사례 대구서 발생…방역 당국 '긴장'

등록일 : 2017.06.22

어제 대구에서 AI 의심 토종닭이 확인됐습니다.
주춤했던 AI 확산이 다시 시작되는 건 아닌지 방역당국은 긴장하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박천영 기자! 간이 검사 결과 양성반응으로 나왔다고요?

네, 말씀하신 것처럼 대구광역시에서 어제 저녁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건이 확인됐습니다.
지난 12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가금거래상인의 살아있는 가금류 유통 금지와 함께 소유한 닭과 오리 등에 대한 일제 검사 과정에서 발견됐는데요,
해당 상인은 토종닭 140여 마리와 오리 20여 마리를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현재는 간이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확인된 이후 살처분을 완료한 상태고 반경 500미터 이내에 있는 2개 농가의 가금류 14마리도 살처분 했습니다.
고병원성 여부는 2,3일 정도 뒤에 가려질 것 같은데요,
방역 당국은 고병원성으로 판명 날 경우 3킬로미터 이내 농장에 대한 살처분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또 예찰 지역에 대한 가금류 이동제한 조치를 실시하고 일대 농가를 소독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번 의심사례는 지난 10일 경남 고성농가의 마지막 신고 이후 열흘 만에 나타난 것으로 제주와 전북, 부산 등 기존 발생 지역이 아닌데다 중간유통상인이 보유한 닭에서 확인되는 등 추가 의심사례가 우려스러운 상황인데요,
감염경로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가 현재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가금거래상인에 의한 감염이 확인된 만큼 방역실태 점검을 보다 철저히 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