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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문 대통령 "중, 북핵 억지 더 적극 나서야"
다음은 청와대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용민 기자.

네, 청와대입니다.

Q.
어제 문재인 대통령이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를 했는데.
북핵 문제에 대한 중국의 역할을 강조했다고요?

네,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오후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를 하면서 북핵 문제에 대해 강하게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중국이 북핵 억지를 위해서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중국이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지 않은 것도 사실이라며, 중국의 협력이 없다면 제재가 실효성을 거두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을 시험 발사하거나 6차 핵 실험을 실시할 경우, "강력한 제재"를 가해야 한다고 밝혔는데요.
제재는 북한이 잘못된 길로 가고 있음을 깨달을 만큼 충분히 강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Q.
네, 그렇군요.
인터뷰에서 사드 배치 과정에 대해서도 자세히 언급다고요?

네, 문 대통령이 작년 한미 양국의 사드배치 일정의 구체적인 내용을 처음 공개했는데요.
당초 계획에 따르면 2017년 말까지 사드 발사대 1기를 배치하고, 나머지 5기는 내년에 배치하기로 합의됐다는 겁니다.
문 대통령은 "하지만 어떤 연유에서인지 알 수 없지만, 이런 모든 절차들이 앞당겨졌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내법과 규정을 제대로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Q.
사드 문제와 관련해 중국과 관계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여전히 우리 기업들이 중국의 보복조치로 피해를 입고 있죠.
이에 대한 내용도 있었다고요.

네, 문재인 대통령은 다음 달 개최되는 G20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주석과 회담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그 점에 대해서 시진핑 주석과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된다면 그에 대한 시정을 요구할 것"이라며 "그 문제는 서로 피할 수 없는 의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치,군사적 이슈를 경제,문화 교류와 연계한다면, 이는 한중 간 우호관계 발전을 가로막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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