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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유라시아 국회의장단과 오찬…"북핵 해결 지지 부탁"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유라시아 국회의장단과 오찬…"북핵 해결 지지 부탁"

등록일 : 2017.06.27

문재인 대통령은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 참가국 의장단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관심과 지지를 부탁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나라에서 열린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에 참석한 대표단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각국의 국회의장들에게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정부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한반도에 항구적인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웃 나라 사이에 더 교류하고 협력할수록 각국이 함께 더 번영할 수 있다"며 "유라시아 지역의 공동 번영이야말로 우리 모두가 각국 국민들로부터 부여받은 사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국제적인 협력과 공조도 강조했습니다.
유라시아 국가들이 함께 풀어야 할 문제를 거론하며, 협력과 공조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물류 네트워크 구축, ICT 인프라 확충 등 유라시아 국가들이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들이 적지 않습니다. 국제적인 협력과 긴밀한 공조가 새 길을 여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이어 "그 길에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가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며 "우리 정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취임 뒤 국회와 협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런 협치의 정신이 유라시아 지역 공동 성장과 발전에 꼭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번 특사 방문 이후 한러 양국이 다양한 협력방안을 함께 구축해 나가고 있다"는 블로딘 러시아 하원의장의 말에 문 대통령은 "한국과 러시아가 북핵 해결을 비롯해 동북아의 평화·번영을 위한 파트너가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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