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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문 대통령 "영구적 평화체제 구축 위한 긴 여정 시작"

정책 오늘 (2015~2017년 제작)

문 대통령 "영구적 평화체제 구축 위한 긴 여정 시작"

등록일 : 2017.07.04

다음은 청와대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용민 기자.

네, 청와대입니다.

Q1.
어젯밤 문재인 대통령이 3박 5일 동안의 미국 순방을 마치고 돌아왔죠?

그렇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어젯밤 서울공항에 도착해 대국민 인사말을 통해 순방결과를 국민에게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 영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긴 여정을 시작해야 한다며 그 첫발을 떼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당당하고 실리적으로 우리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양국 문제를 언제든 서로 대화할 수 있는 틀을 마련했다며, 한반도 비핵화를 공동의 목표로 하고 평화로운 방식으로 풀어나가자고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가 대화를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미국의 지지를 확보했다고 강조하고, 한반도를 둘러싼 역학관계에서 우리의 역할이 더 커지고 중요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외교 성과는 국민들의 든든한 지지 덕분이라며, 촛불혁명과 정권교체를 통해 보여준 수준 높은 민주 역량과 도덕성이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을 당당한 나라로 만들어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Q2.
네, 그리고 이번 정상회담 이전에 사드 관련 이슈가 크게 떠오르지 않았던 것 같은데, 이유가 있었다고요?

그렇습니다.
한미 정상회담이 열리기 우리나라에서는 사드 배치 문제가 많이 거론됐습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고보니 사드 한반도 배치 문제는 크게 부각되지 않았는데요.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지난 달 6월 중순 극비리에 미국을 방문해 사전 논의를 통해 매듭을 지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실장은 지난달 초 한미 정상회담 사전 조율을 위해 공개적으로 미국에 다녀왔는데요.
이후 사드 관련 이슈로 분위기가 가라 앉자 정 실장은 6월 중순 극비리에 미국으로 건너가 허버트 맥매스터 미국 국가안보보좌관과 매튜 포틴저 백악관 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을 만나 5시간 동안의 마라톤 대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사드 배치 관련 우리 정부의 입장을 설명했고, 이 내용이 백악관과 미 의회에 전달돼 미국 내 의구심도 해소됐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Q3.
그렇군요.
잘 들었습니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 덕분인가요?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반등해 75%를 넘어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네요?

그렇습니다.
지난달 26일에서 30일 사이 전국 유권자 2천 52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인데요.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는 1주일 전보다 1.1%p 오른 75.3%로 나타났습니다.
부정 평가는 17.3%, 모름 또는 무응답은 7.4%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p입니다.
이로써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3주 만에 다시 올라 75%를 넘어섰습니다.
그리고 조금 전 들어온 소식 하나 전해드리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을 접견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어떤 내용들이 논의됐는지는 소식 들어오는대로 오후 4시앤브리핑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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