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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올여름도 작년처럼 고농도 오존 발생 많다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올여름도 작년처럼 고농도 오존 발생 많다

등록일 : 2017.07.11

올 여름 고농도의 오존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많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오존이 주로 발생하는 낮 시간대에 바깥활동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합니다.
주재용 기자입니다.

올해 여름철 오존주의보 발생 일수는 지난해 29일보다 조금 적거나 비슷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오존 농도가 90ppb를 넘으면 '나쁨', 150ppb를 초과하면 '매우 나쁨'에 해당하는데, 오존주의보는 고농도 오존에 해당하는 120ppb를 초과하면 발령됩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기상청 자료 등을 분석한 결과, 올 여름철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과 적은 강수로 인해 오존 생성이 활발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흐린 날이 많아 고농도 오존의 변화폭이 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여름철 오존주의보 발령 일수는 증가 추세를 보였고, 지난해에는 재작년보다 1.7배 증가한 29일을 기록했습니다.
또 하루 중 76%의 고농도 오존이 오후 2시부터 6시 사이에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존은 만성 호흡질환이나 폐렴, 면역능력 감소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실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권고합니다.
녹취> 장임석 /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 센터장
"고농도 오존이 발생할 경우에는 가급적 실외 활동이나 과격한 운동을 자제해 주시고 승용차 이용을 줄이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저감 노력에 동참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한편 권역별 오존 예보 결과는 에어 코리아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 '우리동네 대기질'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TV 주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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