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세계 경제가 좋은 방향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우리도 추경안 처리를 통해 성장의 흐름을 잘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진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5부요인들과 반갑게 악수합니다.
문 대통령은 5부 요인과 오찬을 함께 하며 미국 방문과 G20 정상회의 참석에 따른 정상외교 성과를 설명했습니다.
특히 세계 경제가 좋은 방향으로 개선되고 있다면서 올해는 3.6%까지 갈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추경만 통과가 된다면 우리도 잘 하면 3% 성장을 넘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어쨌든 이 성장의 흐름을 살리기 위해서 각국이 최대한 노력해야 된다.
그러면서 재정의 역할을 상당히 강조하고. 그런 걸 보면 이제 우리가 추경하겠다는 것 하고 방향은 맞는 것 같습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짧은 시간임에도 워낙 많은 일이 있어 엄청난 시간을 보낸 것 같지만 국내 정치 상황은 그대로 멈춰 있는 것 같다며 안타까워했습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꽉 막힌 정국에 국민들이 답답해한다면서 협치의 물꼬를 트는 노력을 해달라고 건의했습니다.
녹취> 정세균 / 국회의장
"누가 먼저 또 이런 것보다는, 하여튼 협치의 물꼬를 트는 측을 국민들은 더 존중하고, 또 평가할 것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오늘 오찬회동에는 정세균 국회의장, 양승태 대법원장, 이낙연 국무총리, 김용덕 중앙선거관리위원장,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참석했습니다.
문 대통령과 5부요인이 만난 건 두 달 만으로 문 대통령과 5부요인은 취임 첫날 국회에서 상견례를 가진바 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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