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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이 총리 "군산조선소 폐쇄, 실질적 대책 마련해야"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이 총리 "군산조선소 폐쇄, 실질적 대책 마련해야"

등록일 : 2017.07.13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제4회 국정현안점검 조정회의가 열렸습니다.
최근 가동이 중단된 군산조선소에 대한 대책과 함께 100원 택시의 전국 확대 방안 등이 논의 됐습니다.
박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4회 국정현안점검 조정회의가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렸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지난 1일부터 가동을 중단한 데 따른 대책이 집중적으로 논의됐습니다.
이 총리는 조선소 불황에 여러 지역이 타격을 입고 협력업체가 폐업하는 등 다각적인 문제가 발생하는 만큼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광범위한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관계부처에 주문했습니다.
녹취> 이낙연 / 국무총리
“군산은 조선 관련 산업이 고용의 2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군산조선소가 가동중단에 들어감에 따라서 군산뿐만 아니라 전라북도 경제에도 큰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광범위한 대책을 마련해 달라…“
정부는 올해 만료 예정이었던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을 내년 6월 말까지 1년 연장해 근로자의 고용 유지를 도모하고 조선소 주변 소상공인에 대한 경영 안정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지난 5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군산 지역을 방문해 수렴한 민원을 바탕으로 대책 마련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회의에서는 오지 마을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시작된 100원 택시를 전국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됐습니다.
녹취> 이낙연 / 국무총리
“주민의 반응이 매우 좋습니다. '오지·벽지에 억지로 버스를 다니게 하고 보조금을 주는 것보다 돈이 훨씬 저렴하게 든다'하는 것이 저의 경험입니다.”
100원 택시는 최적의 추진 방안을 도출한 뒤 내년 예산에 반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국정교과서 폐지와 관련한 검정역사 교과서 개발 방안을 7월 말까지 확정한다는 내용도 이번 회의에서 다뤄졌습니다.
KTV 박천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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