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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올해 경제성장률 2.8%로 상향 조정…기준금리는 동결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올해 경제성장률 2.8%로 상향 조정…기준금리는 동결

등록일 : 2017.07.13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8%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기준금리는 현 수준인 1.25%로 동결했습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6%에서 2.8%로 0.2%포인트 올렸습니다.
지난 4월 0.1%포인트 상향에 이어 3개월 만에 다시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올린 겁니다.
글로벌 경기 회복에 힘입어 수출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란 판단이 뒷받침됐습니다.
녹취> 이주열 / 한국은행 총재
"소비증가세가 다소 미흡했지만 수출이 큰 폭으로 늘어나고 투자도 호조세를 지속했습니다.
(견실한) 성장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경제성장률 수정에 정부가 추진 중인 추가경정예산 효과는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한은은 다만, 추경이 국회에서 통과돼 집행된다면 추가 성장률 상향도 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현재 1.25%인 기준금리는 동결됐습니다.
지난해 6월 기준금리를 1.5%에서 1.25%로 0.25%포인트 인하한 후 13개월째 동결을 이어간 겁니다.
기준금리 동결은 금융통화위원 만장일치로 결정됐습니다.
앞서 한은은 주요 선진국 중앙은행이 돈줄을 죄는 쪽으로 방향을 튼 가운데 금리 인상을 꾸준히 시사해왔습니다.
하지만, 1300조원을 넘어선 가계대출이 부담을 준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앞으로 중기 관점에서 금융안정에 중점을 두고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할 방침입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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