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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여름철 물놀이 사고 7~8월 집중…하천·강 53%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여름철 물놀이 사고 7~8월 집중…하천·강 53%

등록일 : 2017.07.14

더위를 피해 물놀이 떠나는 분들 많은데요.
안전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물놀이 안전사고는 7월 말에서 8월 초에 많이 발생하고, 사망사고의 절반 이상이 하천과 강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전하게 물놀이 즐기는 법, 박천영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뜨거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들뜬 마음으로 떠난 물놀이 여행.
잠깐의 방심은 큰 사고를 불러올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5년 동안 발생한 물놀이 사고로 157명이 사망했습니다.
휴가가 집중되는 7월 말에서 8월 초에 전체 사고의 절반이 넘는 55%가 발생했습니다.
원인은 수영 미숙이 35%로 가장 많았고, 안전 부주의가 33%로 비슷한 수치였습니다.
또 급류에 휩쓸리거나 음주 수영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연령별로는 10대 38% 가장 높게 나타났고 20대가 26%로 젊은 연령층이 대다수였습니다.
안전사고는 하천과 강에서 절반이 넘게 발생했고, 계곡 17%, 바닷가 15% 순으로 인명피해가 났습니다.
전화인터뷰> 황범순 / 국민안전처 안전점검과장
"주요 물놀이 장소인 강과 하천은 수시로 급류가 발생하고 수심이 급격하게 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반드시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먼저 준비운동을 철저히 하고 물에 들어가기 전 안전요원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또 심장에서 먼 부분부터 몸을 적시며 물에 들어가는 것이 중요하고 어린이는 구명조끼를 꼭 착용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어두운 밤에는 절대 수영을 해선 안됩니다.
이와 함께 사고가 났을 경우 안전요원에게 알리고 119에 신속하게 신고해야 합니다.
구조를 위해 무작정 물에 뛰어드는 것은 금물이며 주변에 장비와 로프 등을 이용해 구조하는 것이 좋습니다.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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