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용민 기자.
네, 청와대입니다.
Q1.
오늘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 100대 과제가 발표된다고 하죠?
네,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오늘 오후 2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발표합니다.
인수위 없이 출범한 문재인 정부의 밑그림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5개년 계획에는 문재인 정부가 앞으로 추진할 4대 복합 혁신과제와 20대 운영 전략, 100대 국정운영 과제 등이 담겨 있습니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4대 복합혁신과제로 일자리 경제 전략, 4차 산업혁명 선도 혁신창업국가 전략, 인구절벽 해소, 지역 균형발전 등을 제시했습니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문 대통령의 대선 후보 공약을 우선순위로 분류하고 부처별 이행과제로 나누는 작업을 한 바 있습니다.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해 직접 국민에게 국정과제를 소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Q2.
네, 이와 함께 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여야 4당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한다고요?
그렇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와 청와대에서 오찬을 합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불참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주로 한미 정상회담과 G20정상회의 성과를 공유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함께 추경과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다뤄되고 있는 만큼 정국 현안과 관련한 이슈도 논의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Q3.
네, 마지막으로 어제 청와대에서 지난 정부 문건이 또 발견됐다고요?
네, 어제 발견된 곳은 국정상황실과 안보실입니다.
국정상황실은 지난 정부에서 정책조정수석 산하 기획비서관실이 있던 곳인데요.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어제 늦은 밤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대량의 문건이 또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정무수석실에서 발견된 문건 가운데 공개되지 않은 천백여 건의 내용과 어제 발견된 문건들에 대한 분석이 끝나는대로 주말에 종합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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