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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드론산업, 2026년 세계 5위 기술 강국 진입"

KTV 830 (2016~2018년 제작)

"드론산업, 2026년 세계 5위 기술 강국 진입"

등록일 : 2017.07.20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미래 드론산업 발전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한 공청회가 열렸습니다.
정부는 산업용 드론시장 개발에 집중해서, 10년 뒤에는 세계 5위 수준의 기술 강국에 들겠다는 목표입니다.
서일영 기자입니다.

4차 산업혁명의 대표 산업으로 꼽히는 드론 산업은 매년 50% 이상의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의 성장세라면 오는 2025년에는 약 600억 달러 규모의 시장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
이런 가운데 앞으로 10년 간 국내 드론 산업의 밑그림 마련을 위한 공청회가 열렸습니다.
정부는 현재 700억 수준인 국내 드론 시장 규모를 4조원 규모로 성장시키고, 기술경쟁력 순위를 세계 5위권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기본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용, 미래형 드론 모델 개발을 추진합니다.
녹취> 송기한 / 한국교통연구원 항공교통본부장
“(산업용 중심으로) 특화 하는데 있어서 기술을 선점하고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부분을 육성하자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농업, 관측감시, 영상촬영, 배송 그리고 고기능에 있어서 유망분야 특화 육성을 하고자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또, 정부차원에서 국내 우수 산업용 드론 제품을 공공분야에 적극 도입해 초기 시장 성장 동력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실제 공공건설과 하천관리, 산림보호에 드론이 도입되면 비용절감과 작업시간 단축이 이뤄집니다.
실종자 수색과 같은 재난 감시 부문과 에너지 분야에선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을 효과적으로 수색할 수 있게 됩니다.
이외에도 드론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의 국산화를 유도하기 위해 부품 강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드론의 등록부터 말소까지 생애주기를 고려한 시험과 인증 인프라를 확충하고 필수 안전감독 체계도 고도화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그간의 단기정책을 종합해 장기적 방향성을 제시한 이번 대책을 통해 16만 개가 넘는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녹취> 맹성규 / 국토교통부 제2차관
“가장 빠르고 광범위하게 변화를 일으키는 분야가 바로 드론입니다. 이제는 치열한 글로벌 경쟁 속에서 누가 먼저 시장의 주도권을 잡느냐 하는 것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세계 5위권의 드론 기술 강국을 목표로 더욱 강력하고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할 것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 발표된 기본계획안을 관계부처 의견 수렴 과정 등을 거쳐 확정한 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KTV 서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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